1 - 6월 초에 키친 공사가 완료되었다. 밑에 완성된 사진
Breakfast bar가 있어서 좋은데 새로운 행동이 적응되어야 하는지라 아직까진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2 - 오클랜드를 오랫만에 다녀왔다. 목적은 마스터 공부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 휴가(?)차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으러 간 것. 괜찮은 호텔에 묵으면서 한국음식 많이 먹고 왔다. 간 김에 아는 사람도 세 명이나 보고
그리고 오클랜드 다녀 온 그 다음주 주말은 3박 4일 간 Retreat도 다녀왔다. 쉽게 말하자면 절에 들어가서 며칠 쉬었다 왔다. 하루 두번 1시간씩 명상 하면서 하루 열심히 사는 그런 심플 라이프가 나한테 맞는 것 같아 이번이 벌써 3번째 방문. 매년 최소 두번은 방문할 듯 하다.
3 - 공부를 시작하면 바쁠 것 같고 머리 관리도 귀찮을 것 같아 이번주 금요일에 아주 짧게 잘랐다. 여태껏 짧은 헤어스타일 많이 하고 살았지만 이번이 제일 짧은 듯. (픽시컷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
4 - 내일부터 석사과정이 시작된다. 주위에서 다들 일과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게 매우 힘들다고 겁(?)이 아닌 겁을 줘서 머리도 자르고 최대한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프리랜싱 했던 것들도 마무리 하고, 다 넘기는 중. 그래서 아무래도 이 블로그에 글도 아주 뜸해질 거라 예상이 든다. 솔직히 여행 글을 많이 올리고 공유하려고 하지만,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쉽게 여행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사람들의 방문이 많이 뜸해진 것을 방문자수로 체감할 수 있다. 한때는 600명까지 하루 방문이었지만 요새는 150명 정도 평균이 되었다.
5 - 가끔씩 내가 하는 일에 의구심이 든다.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어릴 때부터 디자인을 고등학교 과정으로 배웠다보니 내가 정말 좋아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 기술이라 계속하는 것인지 디자인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되묻곤 한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 걸 보면 좋아하니까 계속 하는 거겠지... 그래서 이번에 공부도 더 하는 거 겠고. 요새 개를 키우면서 개 트레이닝을 더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난 다른 걸로 더 적성이 맞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6- 이번 석사 과정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하다. 해외에서 영어로 석사공부하고, 책도 많이 읽고, 교육과정도 많이 다르니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얼마나 바쁜지는 아마 다음 다이어리에서 설명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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