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135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별 보러가는 곳 카터 기상 천문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립니다. (요새 일이 너무 바빴..) 웰링턴에서 별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카터 기상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카터 기상천문대는 스페이스 플레이스 (Space Pla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천문대는 웰링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2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지역에 있습니다. 웰링턴 케이블카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천문대 오픈 시간대는 화,목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월,수,금은 쉽니다) 쇼 관람(입장권)은 어른 12.5불이며(만원정도) 아이(4-16세)는 8불정도 입니다. 쇼 관람은 매 시간마다 있으며 이 쇼 관람 티켓 자체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야생 물개를 만날 수 있는 웰링턴 Red Rocks (레드락스)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저번주에 Red Rocks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웰링턴에 오래 산 지인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 추천을 해준 곳인데 이곳에 가면 야생 바다표범(물개?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 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다녀왔습니다. 레드락스(Red rocks)는 웰링턴 시내에서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가까운 편입니다. 웰링턴 시내에서 남쪽으로 바다가 보일때까지 그냥 쭉 운전하면 되서 찾아가기는 쉬운 편입니다. 네비게이션에 Te Kopahou Visitor Centre를 검색하면 레드락스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면 가기가 약간 불편한데, 웰링턴 시내에서 버스 4번이나 29번을 타고 올 수 있습니다. 버스에 대한 정보는 이 웹사이트를 참..

[뉴질랜드 북섬 여행] 작지만 세계 최고의 웰링턴 동물원 (Wellington Zoo)

겨울에서 봄이 되니 주말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얼마 전 웰링턴 동물원(Wellington Zoo)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동물원은 시티에서 차로 10분 정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10번과 23번을 타고 가면 되며, 주차 할 공간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에 $21불 정도, 아이는 절반 가격. 가족으로 오면 가족단위로 할인 받는 가격이 있으니 웹사이트 참조. 동물원 위치 동물원 도착해서 받는 웰링턴 동물원 지도. 한장으로 되어있고 그림으로 잘 되어있어서 보기 쉬었던 지도입니다. 지도 옆에는 대화타임(Talk Times)라고 해서 각 시간대 별로 정해진 동물에 대한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하버에 작은 섬 하나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웰링턴에서 시내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조그마한 섬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 섬의 이름은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Matiu somes island). 웰링턴에 산 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사실은 게을러서) 이번에 한번 큰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가려면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데 페리 웹사이트(eastbywest.co.nz) 에서 배 운송하는 시간을 볼 수 있으며 배 티켓 예약 할 것 없이 그냥 배 선착장 15분 전에 가서 티켓 끊으면 됩니다. 가격은 왕복 22불 정도 미리 도착한 사람들이 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한바퀴 도는데 대략 75분이면 다 도는 아주 작은 섬인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가지고 온 음식도 먹고 그러면 대략..

[뉴질랜드 북섬 여행] 오클랜드 디저트 맛집 지아포 (Giapo)

오클랜드에서 가장 번화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퀸스트릿 (Queen St)을 꼽을 정도로 여행자나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 거리에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 할 장소, 바로 지아포(Giapo)라는 곳이다. 지아포(Giapo)는 맛도 맛이긴 하지만 크레이티브한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구매하는 사람들을 만족 시켜주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듯하다. 가격이 아이스크림 치고는 꽤 비싼편이긴 하지만 (컵 아이스크림 한 종류에 6.5불, 대략 한국돈으로 6000원이 제일 싼 가격, 대략 7불에서 10불 사이) 비싼 만큼 화려한 모양새 때문에 한번쯤 조그마한 사치를 부려 볼 만한 곳이다. 구글에서 본 지아포 전경 - 드래그 하면 안에 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음 *** 2017년..

[뉴질랜드 북섬 여행]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웰링턴 "초콜렛 피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 웰링턴에 있는 "Chocolate fish cafe" - 초콜렛 피쉬 카페. 웰링턴 공항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이면 갈 수 있고 웰링턴 시티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위치와 주소는 아래 지도 참조. 해안가에 있는 카페라 웰링턴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초콜렛 피쉬 카페에 도착하면 보이는 코루(Koru)모양의 조각상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나무 중 Silver tree fern (실버 트리 펀) 이라는 나무의 끝 모양새가 이렇게 생겼는데, 이 모양은 전통족 마오리들이 즐겨 사용하기도 해서 뉴질랜드 전통 예술에 종종 볼 수 있는 모양이다.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의 로고 모양도 이 모양을 착안해서 만들었다. 위키피디아 참조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프라이데이 나이트 마켓

웰링턴에서 가장 번잡한 길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 쿠바(Cuba) 길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만큼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웰링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바스켓 분수?가 바로 이 쿠바 길에 있어서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용이한 장소 중에 하나이다. 분수대 근처에서 10미터도 지나지 않아 허름한 골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골목에서는 밤 6시부터 조그마하게 먹거리 장터처럼 나이트 마켓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마켓이라고 해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다기보다 주로 저녁으로 때울만 한 장터와 같은 모습으로 열리는데, 저녁에 간단하게 야외에서 요기 때우기로는 좋다. 웰링턴은 오클랜드보다 물가가 비싼 느낌이라서 (특히 한국음식점들이 오클랜드에 있는 음식점보다 4~5불은 더 비쌈) 여기에서 파는 음식들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서퍼들이 좋아하는 장소, 오클랜드 피하(Piha) 비치

오클랜드에서 한 시간 정도 서쪽으로 차를 운전하면 피하(Piha) 비치에 닿을 수 있는데 뉴질랜드 서해의 와일드한 바다를 보기에는 적합한 곳 중에 한 곳이다. 피하비치는 현지 사람들도 많이 오는 꽤 유명한 곳인데,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투어를 통해서 가거나 아니면 차를 빌려서 갈 수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친구들과 같이 차를 빌려서 가는 것. 가장 가깝게 닿을 수 있는 서해이기도 하면서도 파도가 쎈 편이라 (뉴질랜드 서해 바다는 동해 바다보다 파도가 쎄고 와일드 합니다) 여름에는 서핑을 하는 서퍼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 네비게이션으로 'Piha road'를 찍고 가면 피하 비치에 닿을 수 있다. 피하 비치 바로 앞에 마을이 조그마하게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레스토랑이라던지 슈퍼등은 한..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예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본 적이 있다면 영화 중 여자 주인공(이은주)이 이런 말을 하는 씬(scene)이 나옵니다.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 즉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A.J Hackett 이란 뉴질랜드 사람이 상업적으로 번지점프를 개발해서 1988년 만든 첫 번지점프대가 바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후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번지점프를 하기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뉴스 참조 링크 제일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런던에 옥스포드 대학에 있는 Dangerous sport club이라는 클럽의 대학생들이 위험한 스포츠를 1970~80년대에 하면서 시작하였는데 당시 (스키용품 장사가 잘 안되던) A.J가 그것에 아이디어을 얻고 Chris라는 친구를 만나..

[뉴질랜드 북섬 여행] 왕가누이(Whanganui) 강 카누 여행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자연을 30분만 차로 달리면 어디서든 닿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섬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아웃도어들 - 바다수영, 서핑, 세일링, 스노쿨링 등과 강에서 할 수 있는 카누, 카약 등의 액티비티를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 갔었던 카누 여행에 대해 포스트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카약과 카누의 차이점은? 출처 카누를 하기 위해 간 곳은 왕가누이 강 라는 곳인데,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긴 강이며, 카누나 카약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그리고 꼭 해봐야 할 뉴질랜드 9가지 트래킹 명소 중에 강에서 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이 왕가누이 여행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차를 쉐어해서 3박 4일로 다녀왔습니다. 오클랜드에서는 대략 5시간 정도 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