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첫째 날 (3/27)
인천공항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 - 비행 시간은 대략 6시간 30분. 한국에서 네팔로 직행 하는 비행기는 아쉽게도 땅콩 항공사(대한항공) 밖에 없었다. 오후 2시 쯤에 출국해서 도착하니 현지 시각 저녁 7시라 저녁만 먹고 다음 날 아침 5시에 기상해야 하므로 바로 취침.
둘째 날 (3/28)
네팔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안나푸르나 산이 있는 포카라(Pokhara) 지역으로 국내선 타고 이동...
정원 20명 정도...... 무지하게 작다.
포카라에서 또 나야풀(Nayapul) 이라는 지역으로 차로 이동(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림). 차로 이동하면서 포카라 지역을 창밖으로 바라봤는데 그 전날 밤 어두워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마치 제 3 세계로 온 기분. 생각보다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 약간은 놀램. 나야풀(Nayapul)이라는 지역부터 트래킹이 시작 되었다. 이 때가 오후 쯤.
왼쪽은 네팔 현지 가이드 - 린지
나야풀 입구에서 포터 두 명이 합류 - 그 두 분이 4명 치의 짐을 짇고 사라짐.
좀 걷다가 도착한 비레탄티(Birethanti - https://goo.gl/maps/pRNcceLHjH72 ) 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때부터 셰프 합류 (feat. 셰프와 아이둘)
비레탄티부터 우리가 도착해야 할 티게둥가(Tikhedhungga)까지는 대략 3~4시간 걸린 듯.
참고로 일행은 가이드 포함 5명 이였고, 고산병의 우려로 처음부터 걷는 페이스는 남들에 비해 굉장히 느렸다. 티게둥가까지 길은 그다지 막 신나고 그러진 않았고 그냥 자갈밭이라 재미없는 코스였다. 잠깐씩 보이는 집들이 마치 한국 시골에 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티게둥가(Tikhedhungga) 숙소에 도착.
꽤 이쁜 시골 마을.
네팔 대표 맥주 - 에베레스트. 두둥. 라거 맛이다. 이게 ... 600루피였나. 한국 돈 10분의 1로 치면 대략 6천원. 올라가면 갈 수록 물가는 더 비싸진다.
한가로운 시골 모습.
네팔 사람들은 짐을 저렇게 머리에 끈을 달아서 지고 다닌다. 우리 짐을 날라주시는 포터 분들도 저렇게 우리 짐을 날라주었지..
참고로 네팔 말로 안녕하세요는 - 나마스떼.
인도 인사말과 같은데 인도 언어와 비슷한 면도 많고 역사적으로도 얽혀 있어서 인도는 네팔에 있어 아주 가까운 존재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는 - 덛냐밭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는 - 데스크라기 덛냐밭
네팔 현지 가이드에게서 배운 말들. 미안합니다도 배웠었는데 까먹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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