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반려견을 기르시고자 하는 분들, 혹은 해외에서는 어떻게 반려견을 찾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반려견을 어떻게 찾을까?
뉴질랜드에서 반려견을 찾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 것 같습니다.
1) 전문 특정 종 브리더를 통해,
2) 유기견 센터를 통해
그리고 3)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구입하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찾는 방법은 트레이드미(Trademe.co.nz) 웹사이트를 통한 것인데요. 이 곳에 유기견 센터, 가족이 분양하는 분양견 및 고양이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센터인 SPCA(https://www.spca.nz/)에서도 반려견을 찾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사고로 임신을 하는 개들이 있어 (주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서) 이 곳에 버려지거나 맡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고려할 때 SPCA를 먼저 선택사항으로 고려합니다. 제가 만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입양을 하였습니다.
또는 일반인들이 세운 동물 보호소 에서도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HUHA(https://huha.org.nz/)는 한 가족이 세운 개인 동물보호 업체입니다. 입양한다고 해서 무료가 아니며 입양비에 필요한 최소의 금액 $200불에서 ~$300불 정도가 필요합니다. 보호소는 또 한번 버려지거나 반려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자가 유무, 마당 및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 입양하는 보호자가 밟아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SPCA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개는?
뉴질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및 믹스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농장들이 많은 뉴질랜드는 양치기 및 농장 일을 하는 개가 많아서 한국에는 보기 힘든 헌트웨이(Huntaway)와 Heading dog(해딩 독 - 콜리 종에서 변형)을 볼 수 있고, 또 복서, 그레이 하운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골든 리트리버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격 면에서도 다른 종보다 비싼 편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보더 콜리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입니다. 요새 트랜디한 종은 ~두들 종인데, 킹 찰스 스패니얼과 푸들을 크로스 한 카보두들(Cavoodle),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을 크로스 한 라브라두들(labradoodle)을 볼 수 있습니다. 푸들의 편한 털 관리 + 사람과 잘 어울리는 리트리버 성격과 섞는 것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비싼 골든 리트리버보다 훨씬 더 가격이 나가는 추세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보기 힘든 종은 스피츠 종 즉, 한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진돗개나 시바 이누 등 입니다. 해외에서 개를 입양하는데 까다로운 절차와 기간, 그리고 비싼 가격 때문에 해외에서 입양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반려견 등록에 대한 절차에 대해 조사해 보고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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