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애견일기]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등록은 필수!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반려견을 기르기 위한 필수 항목인 반려견 등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등록하기

 

뉴질랜드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려면 반려견 등록은 필수이며, 해당 시(State)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나이가 3달이 되기 전 법적으로 반드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3달 이상이 지나 늦게 등록 하면 $300불의 벌금을, 아예 등록을 안 하면 $3000불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반려견 등록금액은 해당 시의 개 운동장(Dog park)을 관리 및 개 번식 추적 등 여러 리서치를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웰링턴 시 내에서의 반려견 등록 웹사이트 - https://wellington.govt.nz/services/consents-and-licences/dogs/registration

Registration

 

등록을 하려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의 이름 및 주소, 연락처 등을 적어야 하는데요.

반려견이 언제 태어났는지, 어떤 종인지,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적어냅니다.

desexed, 즉 번식을 막기 위한 중성화 수술을 했는가 및 microhip, 마이크로칩이 내장되어 있어 잃어 버렸을 시에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칩이 있는가 등도 적게 됩니다.

 

 

반려견 등록비는 매년 내야 하며, 비용은 $200불 내외 입니다. 유기견을 입양 시에는 그 해 등록비 금액을 삭감 해 주며, 중성화 수술을 했을 경우에도 등록비가 삭감 됩니다. 인간들의 실수나 욕심으로 마구잡이식의 번식을 막기 위한 혜택입니다. 마찬가지로 Resposible Dog Owner라고 하여 (RDO) 자신의 개가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하고 그 이수증을 시에 제출하면 또 등록비가 삭감됩니다. 여러모로 개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가 있습니다.

 

등록을 하게 되면 이렇게 태그(Tag)가 집 주소로 배달이 됩니다. 

 

노란색 태그

 

이 태그는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목줄에 답니다~

그리고 다음 해 또 재등록을 하게 되면 또 새로운 태그를 받게 됩니다.

 

15주차 다 되어가는 우리 개린이 코나

 

 

다음 글에서는 반려견 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관련 글 -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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