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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애견생활

[뉴질랜드 애견일기] 6개월 차 강아지를 키우며 드는 한달 비용

by 뉴질랜드 외국인 2020. 3. 13.

코나가 6개월이 지나면서 부터는 먹는 양이나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드는 시간과 비용도 비례하고 있다.

요새 먹는 것도 많아지고 해서 얼마 드는지 정리도 할 겸, 강아지를 키우면서 드는 비용을 정산해 보고자 한다. 

 

 

꾸준히 나가는 것 

 

1 - 사료 

사료는 일반 사료와 생식을 섞어서 준다.

12kg 짜리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개 사료가 대략 $140불. 대체로 한 달 반 정도 소비한다.

생식을 섞고 있는데 10kg 당 $90불 정도. 양고기를 갈아서 큐브처럼 얼린 것을 준다. 대체로 2달 정도 소비하므로 1달 = $45불

 

Lamb Cubes

 

2 - 간식

간식은 과일과 채소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개 간식을 골고루 나눠준다.

채소 과일류는 당근, 사과, 오이를 주는데 대략 주 당 $3불 정도 든다.

개 간식은 산책하면서 조그맣게 잘라서 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며 리콜(Recall: 이름을 부르면 오는)을 잘 하거나, 훈련시에 사용한다. 

혼자 있을 때 씹을 수 있는 개 껌, 그리고 개 이빨을 닦은 후 주는 간식 다 포함하면 - 대략 주 당 $5불 정도로 생각.

 

개껌을 씹는 코나

 

3 - 배변봉지

2달에 한번씩 자동 주문해서 오는데, 50일 이후에는 자연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배변봉투다.

$19불 https://ecopoopbags.com/ 한달에 $8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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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필요할 때 사거나 이용하는 것 

 

1 - 장난감

초반에는 장난감을 몇 개 구매했으나(Kong과 같은 유용한 것들), 이제는 주변에 물어물어 애기들 장난감으로 대체 하거나, 버리는 양말이나 두루마리 휴지심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사용한다. 그래도 가끔씩 나가는 것이 있으므로 주에 $2불

 

2 - 구충 및 벼룩 약

한 달에 한번씩, 성인견은 3달에 한번씩 복용해야 하는데 의외로 비싸다. 대략 3번 복용에 $60불 정도. 한달에 $20불.

치약이나 칫솔 등도 가끔씩 사야하는데 치약은 3달에 한번씩 살 것으로 예상 - $20불/3 = $6불

 

 

사람 많은 페스티발에도 잘 다녀요


액티비티 

 

1 - 데이케어 & 개 산책

개도 사회생활을 좀 즐겨야 하는지라.. 애들 유치원 다니듯 강아지도 데이케어에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이용하는데, 둘 다 회사 때문에 바빠서 하루라도 안심하고 맡기는 것이 돈이 좀 들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하다. 어딜가느냐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45불~$65불 사이. 주에 한번, 한달에 4번 정도 가므로 $45*4= $180불

 

개 산책은 주인을 대신하여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면 집에서 픽업까지 해준다. 주인을 8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것이 제일 힘들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한 시간 산책을 하면 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산책 갔다와서는 피곤해서 주로 낮잠을 자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주인이 오는 퇴근시간이다. 개 산책도 가격이 다른데 $20불에서 $25불 정도. 주에 한번씩 25*4=$100불


 

다 합치면 총 비용은요?

 

강아지 빗이나, 귀 청소액이나 생각치도 못한 사소한 것까지 산다 치면 한달에 총 $500불에서 많게는 $600불 정도가 든다.

그 외에 목 줄, 하네스 등 강아지 용품은 아기 용품처럼 끝도 없이 사면 정말 끝도 없는 듯 하다.

 

깔끔하고 미니멀리즘의 삶을 추구하는 내가 강아지 자체를 키우는 것이-_- 이미 폭망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강아지 자는 모습과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면 행복지수는 훨씬 더 올라갔다. 얘 때문에 내 삶이 조금 더 귀찮아졌지만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같이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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