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남섬

[뉴질랜드 남섬 여행] 오아마루 빅토리안 구역(Victorian Precinct)

진희 in NZ 2021. 2. 24. 19:49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 오아마루(Oamaru) 타운에서 인상깊은 거리인 빅토리안 구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오아마루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스팀펑크 HQ을 마주보고 우측 방향으로 가면 마치 19세기 에서나 볼 수 있을법 한 건물들이 서 있습니다. 해외 유럽쪽으로 많이 여행 다니신 분들은 이런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인상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특성의 건물들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샌드스톤(Sandstone)으로 지어진 듯한 건물들... 영국의 타운 중에 유네스코로 지정된 타운인 바스(Bath)에 여행 간 적이 있었는데, 그 건물들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영국인들이 19세기에 와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리..

특별한 건물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공장 건물이었을 법한 곳에다가 이렇게 샵을 차려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빅토리안 구역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텐데요.

퀸 빅토리아가 왕정 정치를 했던 1837년부터 1901년 재임기간까지의 기간을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라고 하는데요. 그 때가 이 오아마루에 와서 건물을 짓고 살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길거리를 빅토리아 구역이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건물의 스타일 등을 봤을 때는 네오 조지안 스타일에(Neo-Georgian) 조금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보니 정말 영국의 작은 마을 느낌이 드네요. 뉴질랜드에서 영국과 같이 오래 된 마을 느낌을 주는 곳은 오아마루 뿐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곳곳에 이렇게 숨어있는 숍에서도 옛날 소품 및 장식, 코스튬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빅토리안 구역이 그렇게 큰 구역은 아닌지라... 쇼핑을 하면서 천천히 둘러 보아도 한 시간이면 다 둘러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아주 오랫만에 느낄 수 있었던 유럽 여행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은 뉴질랜드 10년 차 다 되고 나서야 뒷북을 이렇게 치네요.

 

그럼 온라인으로도 짧게나마 뉴질랜드 여행을 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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