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타운 중에 하나인 오아마루(Oamaru) 타운에 있는 전시장, 스팀펑크 HQ (Steampunk HQ)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아마루(Oamaru)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오아마루 타운에 도착하면 인상적인 건물과 기차를 한눈에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곳이 바로 스팀펑크HQ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입장료는 $10불이며 오픈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가 싼 편이라 부담없이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특이한 외관을 보고 들어가도 무엇을 관람하게 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로 무작정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TV부터 시작해서 기괴한 물건들이 반겨주었는데요.
오래된 물건이나 재료들을 가지고 예술을 만들고 공예 예술을 선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공상영화나 만화에서 나올 법 듯한 물건이나 아이디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둠스데이에 필요한 시계 라던지, 고철로 만든 꽂게나 멸종된 새 모아(Moa)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 정말 많은 전시 작품이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패스...
바깥에도 전시 작품이 있었는데, 외부에 있는 작품들은 좀 더 규모가 컸습니다.
제가 봤던 인상깊은 작품 중 하나가 기차 안에 작은 미니 극장이 있으니 그곳에 들어가 짧은 예술 영화(?)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잘 봤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이것도 작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도르레가 있어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오토바이 모양으로 생긴 작품도 있고
그리고 제일 아름다웠던 작품은 바로 조명들로 가득 찬 방이었습니다. 여기 인스타그램 맛집 가능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이런 펑키한 작품들과 전시장을 처음 본 것 같아서 오랫만에 재밌게 관람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철로 만들어 진 곳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이런 창의적인 곳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아마루에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비디오에서 잠깐이나마 스팀펑크 내부를 볼 수 있으니 3분 25초부터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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