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나고 부서졌던 엄마의 몸은 이제 거의 회복이 되었다. 한 90프로 정도?아기를 내 허리에 받춰주면서 아기를 안다보니까 허리나 자세가 안 좋아진 것 외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따로 운동을 챙겨 하지 않다보니 몸이 금방 피곤해진다. (살을 빼야하는 건 아직 진행 중이긴 하지만!) 만 10개월의 또래 아기들은 기어 다니고 잡고 일어나기까지 하는데, 우리집 아가는 아직도 6개월 상태처럼 아직 배밀이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걱정이 슬슬 쌓여간다. 그리고 이제서야 되집기를 스스로 원하면 할 줄 안다...아가가 겁이 많은 건지 몸의 무게가 기울어져 한쪽으로 넘어지기만 해도 운다. (푹신푹신한 카펫이라 아프진 않을텐데) 그리고 뭘 만지라고 손 앞에 갖다줘도 만지는 걸 주저한다. 우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