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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별 보러가는 곳 카터 기상 천문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립니다. (요새 일이 너무 바빴..) 웰링턴에서 별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카터 기상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카터 기상천문대는 스페이스 플레이스 (Space Pla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천문대는 웰링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2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지역에 있습니다. 웰링턴 케이블카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천문대 오픈 시간대는 화,목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월,수,금은 쉽니다) 쇼 관람(입장권)은 어른 12.5불이며(만원정도) 아이(4-16세)는 8불정도 입니다. 쇼 관람은 매 시간마다 있으며 이 쇼 관람 티켓 자체가 ..

영화 에베레스트

지인이 먼저 영화 에베레스트를 봤는데 추천을 해줘서 재난 영화로 생각하고 저저번주에 관람하였다. 줄거리를 아주 짧게 말하자면 상업 가이드들과 그들 팀에 참여한 멤버들이 에베레스트에 오르면서 겪는 험난한 산악등반 영화 - 쯤으로 요약할 수는 있겠다만, 일단 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사건이고 사람들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이래 가장 인명 피해가 많았던 해 (~2014년까지)이기 때문에 영화화하기에는 개인의 많은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맨 첫 시작 부분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아무런 영화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 갔던지라 꽤 반가운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에베레스트 가이드를 하는 사람이 뉴질랜드 사람이라 (Rob) 롭이 네팔로 출국하는 ..

잡담 - 회사영어와 호주출장

1 - 저번 주에 갑작스럽게 시드니 출장을 가서 하루 휴가쓰고 주말 껴서 이틀은 일하고 삼일은 휴가를 썼다. 이번출장의 목적이 좀 부담스러운 자리에 끼여있는 미팅을 가는 거였던지라 빠짝 긴장하고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열심히 경청하고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 뒷자리에서 배울 수 있었다. 다행히도 한국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 본 경험들이 있고 컨텐츠가 좋으면 스크립트 없이 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은 있는데 일단 영어부터...어쨌거나 영어로 어떻게 큰 미팅을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내용은 좋은 경험이었다. 2 - 시드니는 올해 4월에도 휴가로 다녀갔는데 또 가니 어제 왔던 것 마냥 익숙하게 길을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였는지 일요일에 여름도 아닌데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너무 더워서 시드니에서는 못 살겠다 싶더..

[뉴질랜드 북섬 여행] 야생 물개를 만날 수 있는 웰링턴 Red Rocks (레드락스)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저번주에 Red Rocks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웰링턴에 오래 산 지인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 추천을 해준 곳인데 이곳에 가면 야생 바다표범(물개?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 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다녀왔습니다. 레드락스(Red rocks)는 웰링턴 시내에서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가까운 편입니다. 웰링턴 시내에서 남쪽으로 바다가 보일때까지 그냥 쭉 운전하면 되서 찾아가기는 쉬운 편입니다. 네비게이션에 Te Kopahou Visitor Centre를 검색하면 레드락스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면 가기가 약간 불편한데, 웰링턴 시내에서 버스 4번이나 29번을 타고 올 수 있습니다. 버스에 대한 정보는 이 웹사이트를 참..

[뉴질랜드 북섬 여행] 작지만 세계 최고의 웰링턴 동물원 (Wellington Zoo)

겨울에서 봄이 되니 주말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얼마 전 웰링턴 동물원(Wellington Zoo)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동물원은 시티에서 차로 10분 정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10번과 23번을 타고 가면 되며, 주차 할 공간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에 $21불 정도, 아이는 절반 가격. 가족으로 오면 가족단위로 할인 받는 가격이 있으니 웹사이트 참조. 동물원 위치 동물원 도착해서 받는 웰링턴 동물원 지도. 한장으로 되어있고 그림으로 잘 되어있어서 보기 쉬었던 지도입니다. 지도 옆에는 대화타임(Talk Times)라고 해서 각 시간대 별로 정해진 동물에 대한 ..

럭비월드컵이 온다, 2015 잉글랜드/카디프 럭비 월드컵

안녕하세요? 며칠뒤면 4년마다 오는 럭비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와 ~ 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럭비가 국민 스포츠인 만큼 한국사람들이 축구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처럼 무지하게 설레는 일입니다. (한국이 축구를 더 잘했다면 엄청 설렜을지도 ㅜ) 럭비 월드컵은 축구 월드컵처럼 4년마다 열리는데, 이번 개최도시/국가는 바로 잉글랜드(England)와 웨일즈(Wales)의 카디프(Cardiff). 영국과 웨일즈의 카디프가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Unite Kingdom에 대한 지리 상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복잡해서 생략-_-;;;) 참고로 저번 2011년 개최지는 뉴질랜드였습니다. 럭비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는 밑의 그림과 같이 총 20개 국이며 주로 영국 연방국에 속한 (또는 속했던) 국가들이 많습니다..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안녕하세요?몇가지 제가 영어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직까지도 영어에 대해 완벽한 자신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했던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어는 회사생활 시작하고 나서부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때는 제가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부터 - 그 당시에 회사 때문에 미국으로 컨퍼런스를 갈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한들 영어로 말을 전달을 못하고 뻘뻘대거나 멀뚱하게 쳐다볼 수 밖에 없었던 사실에 너무 창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컨퍼런스를 다녀오고 나서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는 - 영어연수를 가야겠다라는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회사를 관두고 영어학원 다녔던 곳은 바로 [정철어학원]. 코스 중에 1,2,3단계 문법 공부하는 코스가 월~금..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하버에 작은 섬 하나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웰링턴에서 시내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조그마한 섬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 섬의 이름은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Matiu somes island). 웰링턴에 산 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사실은 게을러서) 이번에 한번 큰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가려면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데 페리 웹사이트(eastbywest.co.nz) 에서 배 운송하는 시간을 볼 수 있으며 배 티켓 예약 할 것 없이 그냥 배 선착장 15분 전에 가서 티켓 끊으면 됩니다. 가격은 왕복 22불 정도 미리 도착한 사람들이 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한바퀴 도는데 대략 75분이면 다 도는 아주 작은 섬인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가지고 온 음식도 먹고 그러면 대략..

잡담 - 티스토리 스킨과 뉴질랜드 국기

1 - 이번에 새롭게 블로그 스킨을 바꾸었다. 여기 웹사이트에서 티스토리 스킨을 만든 것을 가져다 쓰는데, 티스토리 스킨 중 내가 원했던 것에 제일 근접한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 너무 고생스럽게 자기 시간 내서 만들어주셨고 도네이션 할 수 있다면 10불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내용은 없어서 일단 홍보성으로라도 여기에다가 적는다. 2 - 블로그 스킨을 바꾼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티스토리의 카운트 통계가 이상했기 때문인데, 검색을 해보니 티스토리 통계 쪽 매커니즘이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꾸준하게 100에서 ~ 300명 사이의 비지터 수가 나왔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카운터가 50명으로 뚝 떨어져서 모바일 스킨 문제인가 싶어서 바꿨는데 그것도 아닌가 봄. 여튼 쿨하게 카운터 따위라고 넘기..

다큐멘터리 에이미 (AMY)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처음 접한 건 두번째 앨범이 잘 되고 있었을 2009년 쯤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Back to black이 너무 귀에 착 들어왔고 나는 그 노래가 누군가의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그녀의 얼굴과 나이를 온라인으로 봤을 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 나이 또래의 여자가 이런 목소리를 내다니, 그리고 파파라치에게 찍힌 엄청난 사진들이 구글에 돌아다니다니! (구글에서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저번 달 그녀의 일생과 커리어가 담긴 다큐멘터리 [AMY]가 몇몇 극장과 영화 페스티벌에 상영되기 시작하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이미는 자신의 앨범에 나오는 모든 노래들을 다 작곡했던 만큼 아무래도 에이미의 생각과 경험들이 많이 흡수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