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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북섬

[뉴질랜드 북섬 여행] 네이피어(Napier) 감옥 투어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휴가로 다녀 온 네이피어(Napier) 지역에 있는 감옥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네이피어는 오클랜드에서 차로 5시간 정도, 웰링턴에서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에 있으며 북섬에 있습니다. 


네이피어



네이피어 감옥은 중심지 인포메이션 센터(I-site)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있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맵 참조


네이피어 감옥 웹사이트는 여기를 클릭 - http://www.napierprison.com/






입구





입장료는 어른은 $20(만 7천원 정도) 아이는 $10(7천원) 정도 되며, 오디오 투어로 이루어 집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여네요.

들어가면 감옥 복장 코스튬을 하신 분들이 맞이... 합니다. 금요일 밤 저녁마다 고스트 투어도 한다네요. 





리셉션에 가면 셀프 오디오 투어를 할 수 있도록 각자 하나씩 디바이스를 나눠줘서 여러 번 들을 수도 있고, 번호에 따라 오디오를 스킵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이 되지 않지만 영어, 일본어 및 중국어 등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오디오 디바이스와 함께 지도도 주는데, 지도를 보면서 감옥 투어를 시작합니다.






이 감옥은 꽤 최근까지도 사용했었던 감옥 (1993년에 폐쇄하고 백팩커가 머무는 호스텔로 이용했었음) 이기도 하면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 된 감옥이라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꽤 허름합니다. 









벽 곳곳에는 네이피어에 관한 정보 및 뉴질랜드 범죄 사건, 유명했던 범죄자들 등을 붙여놓았습니다. 실제로 썼던 침대 프레임 등도 있었고, 많은 부분 낙서된 것은 실제로 수용수들의 낙서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방 중에서 제일 꺼름칙 했던 방 =_= 한 낮인데도 좀 들어가기 무서웠던. 

자기가 얼마나 이 감옥에서 살 것인지를 수학으로 풀어내는데 벽 한 쪽을 꽉 채운 날짜. 실제로 지냈던 사람이 채웠던 날짜라고 생각하니 무서웠네요.






실제로 처형이 이루어졌던 장소. 






130년 동안 감옥으로써의 기능이 폐쇄되고 개인에게 팔린 후 바로 백팩커 숙소로 전환했을 때 이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증언들이 더욱 소름끼치는데요. 몇 몇 사람들이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사람 형상을 한 무언가를 목격하거나, 귓가에 대고 'excuse me'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던지. 






이 곳에 머무르는 유령 고양이 바질(Basil). 바질이란 이름은 백팩커 중에 본 귀신의 형상에 바질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그냥 외형만 봐서는 내용을 모르고 지나갈 것 들을 오디오 투어로 들으면서 보니 훑어보고 지나갈 벽도 자세히 보게 되네요. 

일하시는 사람들은 친절했고, 여기서 기념으로 사진찍을 만한 코스튬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다 보는데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이번 네이피어와 헤이스팅스 여행에서 찍은 비디오 입니다. 네이피어 감옥도 잠깐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