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월은 여러모로 바빴다.
저번 달 중순부터 매니저의 공석 때문에 디자이너 두 명이서 이래저래 처리하느라 주중이 금방 지나갔다.
주 4일로 일했는데 주 5일로 다시 돌아감. 매니저 뽑으면 다시 주 4일 할 수 있을까 어흑 ㅜ 좋은 점은 매니저가 없으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니 좀 더 자유로운 느낌!
2 - 매주 화요일 회사 끝나고 2시간 씩 포터리(Pottery, 도자기) 클래스 듣고 있는데, 다음 주 화요일이면 마지막 클래스다. 점토 만지다 보면 감촉도 좋고, 마음도 편해지고, 시간도 잘 간다. 나 이거 내 적성에 맞는 걸까? 다른 클래스 들으면서 또 할까 생각 중. 8주에 $320불 (한국돈으로는 한 25만원?) 하는데 비싼 건가?
3 - 그 와중에 목요일, fortnight마다(2주) 한번씩 가는 토스트마스터(Toastmasters)도 꼬박꼬박 가고 있다.
Committee를 하면서 클럽 운영 및 커뮤니티 관리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나름 즐기면서 배우고 있다. 2016년에 시작해서 이제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조금씩 사람들 앞에 서고 아무런 준비없이 영어로 즉석으로 만들어 내는 스킬들이 느는 것 같다. 꾸준히, 한 3년 더 하면 눈에 보일 정도로 꽤 많이 좋아질 거라 예상 해 본다.
4 - 코리아 타운이라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주간지 같은 곳에 내 얼굴이 실렸다.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글쓰기에 대한 것도 실었는데, 이 인연을 계기로 코리아 타운에 2주마다 한번씩 칼럼 글을 쓰기로 했다. 오클랜드 내에서만 발행하기도 하고, 광고를 위해서 많이 보는 것이라 많이 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10명이라도 내 칼럼을 제대로 읽어준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쓰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fortnight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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