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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여행] 이런 곳에 정글탐험보트가! 타우히티(Tawhiti) 박물관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조금은 특별한 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타우히티(Tawhiti) 박물관인데요. 타우히티 박물관은 북섬 뉴플리머스(New Plymouth)와 왕가누이(Whanganui) 사이에 위치한 하웨라(Hawera)라는 곳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뉴 플리머스에서 2박 3일 여행을 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뉴질랜드에서 제일 리뷰가 좋은 박물관이 근처에 있다고 인포메이션 센터(i-site)에서 이야기를 하길래 그 말만 믿고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은 정말 허허벌판 한 곳에 누추하게 서 있었습니다. 주소 찍고 안 왔으면 영영 못 찾을만한 곳에 있는 이 엉뚱한 박물관. 넵, 이 건물이 바로 박물관입니다. 농촌체험..

[뉴질랜드 북섬 여행] 와이토모(Waitomo) 반딧불 투어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북섬에 유명한 투어 중 하나인 와이토모(Waitomo) 동굴 반딧불 투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와이토모 타운은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Auckland)에서 차로 2시간 30분~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와이토모 동굴은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뉴질랜드 북섬 2박 3일 여행에 로토루아(Rotorua)와 함께 꼭 포함되는 루트 중 하나입니다. 근처에 호빗마을, 호빗튼이 있어 방문하는 김에 같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https://jinheenet.tistory.com/275 [뉴질랜드 북섬 여행] 반지의 제왕, 호빗을 만든 장소 호비튼(Hobbiton) 호빗 마을 영화 세트장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5년 넘..

카테고리 없음 2021.05.30

2021년 5월 - 키친 레노베이션, 석사 공부, 토스트마스터, 파이프라인

1 - 작년 11월에 이야기가 오갔던 키친 레노베이션, 장장 6개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첫 발돋움을 했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배운 것은, 뭐든 하려면 계획부터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6개월 기다린 것 쯤이야 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약속만 지켜 준다면야 6개월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어... 왼쪽 사진은 공사 전, 우측 사진은 현재 진행중인 상태. 전 주인들이 부엌을 깨끗하게 써서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1990년대의 부엌 스타일, 특히 오븐이 작동은 되지만 적정 온도 올라가기 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이왕에 바꿀 거 다 바꾸기로 했다. 부엌 레이아웃도 바꾸고, breakfast 바도 만들기로 했다. 벤치 탑이 콘크리트 소재라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단 현재 우측 사진의 상..

[뉴질랜드 북섬 여행] 아기자기 한 서핑 타운, 라글란(Raglan)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북섬에 있는 서핑 타운 라글란(Raglan)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라글란은 오클랜드에서 차를 타고 2시간 거리인 곳, 해밀턴에서는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해안가에 위치한 라글란은 곳곳에 야자나무(Palm tree)가 있어 마치 약간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가깝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관광 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라글란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첫 관광 정보판. 라글란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이라 서핑 레슨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눈을 사로잡는 가게들과 카페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주인이 운영하는 까페 [라라랜드]. 초콜릿을 수제로 만..

[뉴질랜드 친환경] 플라스틱 샴푸와 린스통, 대체 방법은? 고체형을 쓰세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몇년 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데요. 많은 플라스틱 종류들을 쓰지만 특히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샴푸와 린스 종류가 그 중 하나인데, 그렇다고 사용 안할 수는 없고 말입니다. 오늘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샴푸와 린스, 물이 대부분인 거 아시나요? 일단 샴푸와 린스의 대략적인 성분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웹사이트들을 검색한 결과 무려 보통 80% 정도 샴푸통에 있는 성분이 물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나왔다는 말이 나온 것 처럼, 사실 우리는 물을 비싼 가격에 주고 구매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물이 없는 샴푸, 고체형 샴푸 물이 없는 ..

2021년 4월 일기 - 여행, 책 싸인, 우선 순위

1. 4월 초, 부활절 휴가에 연차를 더해 10일 정도 북섬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하고 있는 와중에는 모르고 있다가, 다녀오고 나서는 몸이 그 피로를 떠나보내느라 일주일이 걸린 것 같다. 그러다보니 벌써 4월 중순? 2. 안작데이(Anzac)에 휴말에는 내 블로그에 들려주셨던 분이 웰링턴에 오신다는 소식에 만나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도 안했는데 내가 쓴 책을 가져오시고 싸인을 요청하셔서 얼떨결에 오랫만에 한글로 삐뚤빼뚤하게 썼는데 집에 돌아오고 난 뒤에 후회가 되는거라. 책 싸인 더 할 일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그런 일이 한번이라도 더 생기면 쓸 말을 생각해 두었다 (이제서야) 내가 남에게 그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고취시키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

[뉴질랜드 애견일기] 1년 6개월 성년이 된 우리 집 반려견! 성인견 관리법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키우고 있는 개의 나이가 이제 1년 6개월이 넘었는데요. 그간 개를 키우면서 배웠던 것들과 성인 개에 대해 알아야 할 것 등 정리하는 차원으로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1년 6개월이 된 우리집 강아지, 개 코나 일단 제가 키우고 있는 개의 종은 믹스견으로 라브라도 리트리버 + 저먼 화이트 셰퍼드 입니다. 둘 다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제가 키우는 반려견 코나도 대형견에 속합니다. 대형견의 기준은 몸무게가 25kg가 넘어야 합니다. 나이가 1살이 지난 시점부터는 키가 자라는 게 느려졌고, 1살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덩치가 더 자랐습니다. 코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몸무게가 28.5kg에서 29.5kg이며 현재는 30.8kg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 저희 ..

[뉴질랜드 남섬 여행] 다우트풀 사운드 (Doubtful Sound) 크루즈 여행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남섬 크루즈 여행에 대해 글을 올려볼까 하는데요, 바로 다우트풀 사운드(Doubtful Sound) 입니다. 다우트풀 사운드는 어디? 다우트풀 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 거의 끝 쪽, 유명 관광지인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 마나포우리(Manapouri)라는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지입니다. 가장 유명한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와 함께 남섬에 여행하면 꼭 추천하는 투어 중 하나인데요, 참고로 사운드(Sound)가 붙은 이름의 여행지는 빙하나 강에 의해 만들어진 밸리(Valley), 골짜기를 배 타고 투어를 한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jinheenet.tistory.com/313 [뉴질랜드 남섬 여행] 그 ..

2021년 3월 일기 - 선례 만들기, 채식주의와 해양보호

1 - 회사 내에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이유 없이 딱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 솔직하게 내 감정을 분출?해 버린 것이다. 깊게 언급 하지는 않겠으나, 이런 감정섞인, 부정적인 이메일을 보낸 것은 처음이라 다이어리에 남겨본다. 그 동안 쌓아왔던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별의별 이야기를 이메일에 덧 붙였다. 그 사람과 나중에는 일대일로 면담을 했고, 서로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지 생각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 사람이 일부러 나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서로 오해를 풀었다. 내 의견을 솔직하게 밖으로 표출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내 말에 상처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조금의 미안함이 덧 붙여지긴 했지만. 2 - 위의 글과 연관된 것. 사람들의 표준적인 기대를 벗어난 상황을 보여주고 그 ..

[뉴질랜드 남섬 여행] 잃어버린 집시 갤러리 방문기 (The Lost Gypsy Gallery)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 여행 중에 발견한 갤러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잃어버린 집시 갤러리 (The lost gypsy gallery)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외관은 아래와 같이 평범해서 운전하다가 자칫하면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갤러리 입구 옆에는 커피와 스낵을 파는 카페가 있고, 캠퍼밴을 개조해서 집처럼 만든 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장식품을 볼 수 있는데 티켓을 구매하기 전에 이 갤러리에서 어떤 것을 보게 될 지 약간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수제품이고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8불 그리고 제가 지불했던 $8불은... 정말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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