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역을 정했겠다 (전 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라를 정하는 게 제일 큰 고민이였다). - 전 편 보러가기 이제 베뉴(Venue), 즉 예식장을 보는 일이 두번째 일이였다. (예식장을 여기서는 베뉴라고 부른다) 예식장을 맨 먼저 정해야 청첩장도 찍고, 몇 명 초대할 수 있는 지 대략 감도 오고, 돈도 얼마나 나갈지 예상 금액도 그려지고 그러는 법.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웨딩만 하는 웨딩홀은 많이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다양한 옵션들이 있는데, 1 - 성당이나 교회 2 - 와이너리 (포도 농장이 같이 낀 와인 농장) 3 - 개인이 운영하는 사유지 (뭐 집 치고는 좀 괜찮고 숙박 제공하는 그런 종류)4 - 공공장소 (커뮤니티 홀)나 스포츠 클럽 5 - 시청6 - 한국의 웨딩홀과 비슷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