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 159

[뉴질랜드 애견일기]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저에게 새로운 소식이 생겼는데요. 바로... 반려견을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려견을 들여오기 전에 1) 온라인 스터디 요새는 반려견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에서 많이 얻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 훈련사 강형욱의 보듬TV와 보듬교육에 퍼피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수강 하였습니다. 보듬TV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ㄷㄷ 퍼피 클래스 온라인 수강이 아주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입양 첫 날, 집 셋팅 등 좀 더 디테일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ee1MvXr6E8qC_d2WEYTU5g 강형욱의보듬TV 보듬훈련사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훈련사님의 즐겁고 유익한 반려견 정보들이 가득! [보..

[뉴질랜드 이민생활] 2019 럭비 월드컵, 올 블랙(All Blacks)의 활약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요새 집 밖이나 놀러가지 않아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나마 뉴질랜드에 흥밋거리 라고 한다면 단연코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입니다. 럭비도 축구나 올림픽 처럼 4년에 한번씩 개최 하는데요. 럭비라는 스포츠가 유명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아마 럭비 월드컵에 대해서도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럭비가 마치 국민 스포츠라 럭비를 떠올리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설명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지금 일본에서는 럭비월드컵이 2019년 9월 30일에 시작해서 11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치 일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rugbyworldcup.com/matches All Matches and Where to Watc..

[뉴질랜드 이민생활] 워홀러 취업성공 YTN 인터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7월 초반에 YTN 해외리포트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9월 초 일요일에 인터뷰 한 것이 한국에 방영 되었습니다. 그래서 쑥스럽지만 방송에 나간 영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이 두명이 더 있었는데 짤려서 아쉽지만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YTN 인터뷰 링크 뉴질랜드 기상청 그래픽 디자이너 정진희 씨 [청춘, 세계로 가다] 겨울 끝자락에 있는 뉴질랜드.스산한 아침 공기를 뚫고 출... www.ytn.co.kr 더보기 겨울 끝자락에 있는 뉴질랜드. 스산한 아침 공기를 뚫고 출근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기온과 강수량 정보가 빼곡한 사무실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 사람! 뉴질랜드 기상청에 근무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정진희 씨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하..

[뉴질랜드 이민생활] 어릴 때 이민 온 1.5세대의 고충 [펌]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에 뉴질랜드 1.5세대가 남긴 글을 보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고민이 많은 글이면서도 솔직한, 뉴질랜드에 온 이민 1세대인 저의 관점과 다른 관점을 가진 세대가 바라 본 뉴질랜드는 어떤 것인지 알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식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무리하며 부모가 선택한 길이 자녀들에게 과연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깨우칠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내용이 좀 길지만, 공감이 가기에 술술 읽힐 것입니다. 중세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꼭 귀족으로 태어났을 것만 같은, 영국혈통의 키위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Dae-Won when did you come to NZ? (대원, 너는 언제 뉴질랜드에 왔어?)" 키위 친구들이 정말 궁금해..

[뉴질랜드 회사생활] 말하기와 듣기, 표현 방식의 시각 차이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느끼고 있는 말하기와 듣기의 동,서양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영어에 대한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표현 방식에 대한 시각차에 대한 것입니다. 말하는 것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 한국은 동양적인 철학과 생활 방식을 중국이나 일본 그 근방 국가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는데요. 우리가 주로 배워온 것들은 , , 등, 대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줄이고 듣는 것에 더 집중하는 사상을 보여왔습니다. 많이 알 수록 더 적게 말하고, 아는 지식을 내 비치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서양 철학은 그와 반대로 남을 설득하는 말하기는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서양 문화는 남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남..

[뉴질랜드 이민생활] YT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저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조금은 다른 일상을 보냈습니다.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를 하게 된 경위는 오클랜드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시는 분께서 제가 책을 냈다는 소식을 보시고 먼저 연락을 주셔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월에 이야기가 오갔는데, 웰링턴에 오는 다른 스케줄을 맞추다보니 7월이 되어버렸네요. 인터뷰 주제는 외국에 살고 있는 젊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니 다큐인데요. 해외에서 어떻게 취업할 것인가, 해외 이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등의 여러 질문들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뷰 대상인만큼 제가 평소에 어떻게 일하고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한 것들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다보니 전부 다 남성.. 저와 같이 일하는..

[뉴질랜드 이민생활] 뉴질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벌어진 이상한 일 - 기사 퍼옴

작년에 이런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 https://korean.jinhee.net/429 [뉴질랜드 이민] 나는 왜 한인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는가? 글을 보며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뉴질랜드 내 한인회나 교회 및 커뮤니티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고 본의 아니게? 숨어 살고 있는 한국인 중 한명이다. (의외로 숨어 지내는 한국인 분들이 많다) 내가.. korean.jinhee.net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한인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한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워낙 교민 사회가 좁기 때문에 평판들이나 가십들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퍼지거나 잘못 알려지는 것들에 대한 우려였다. 그런 예 중 하나로, 한인회 대한 투명한 감사처리나 투표에 대한 마찰음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였다...

[뉴질랜드 회사생활] 사기꾼 신드롬, 드디어 무너진 시니어의 벽

최근 두, 세달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많은 심경변화가 일어났다. 올해 초 나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떠나면서 그가 하는 일을 절반 떠 맡는 바람에 눈 코 뜰새 없이 매 주가 휙휙 지나갔던 것 하나. (그 결과로 주 4일로 일했던 나의 여유로웠던 회사 생활 패턴을 주 5일로 다시 돌려버렸다) 그리고 매니저 공석으로 인한 새로운 매니저를 찾는 여정에 왠지 '저 자리에 도전하고 싶다' 와 '내가 할 수 있을 자격이 될까' 라는 생각이 동시에 나를 괴롭혔던 것 하나. 내가 시니어가 되었을 때 가장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취약점은 (당연하게도) 영어다.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현지인 혹은 영어권 출신이 많은데 그들에 비하면 내가 하는 영어가 매끄럽지 않은 건 너무나 당연한 일. 이런 이유로 했어야 하는 말을 안 ..

[뉴질랜드 회사 생활] 성소수자를 위한 각자의 서포트 방법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웰링턴은 지금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위한 2주간의 퍼레이드, 페스티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스탠드업 쇼나 바(Bar), 펍(Pub)에서 하는 음악 이벤트 그리고 주말에는 길거리 퍼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홈페이지 - https://www.wellingtonpridefestival.org.nz/ 뉴질랜드는 2013년 동성결혼에 대한 합법화 한 15번째 나라입니다. 그래서 성소수자의 인권 및 동성결혼, 이들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며 그것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지개는 성소수자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이는 심볼인데요, 그래서 웰링턴 곳곳에는 이런 무지개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북적이는 웰링턴 쿠바(Cuba) 거리는..

[뉴질랜드 이민생활] 뉴질랜드 건국 이래 가장 어두운 오늘 - 뉴질랜드 총기 사건

안녕하세요?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다른 글을 올리려다가 오늘 오후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글을 올립니다. 일을 하던 중에 매니저가 "혹시 가족이나 친척이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으면 괜찮은지 빨리 연락을 해보고 밖에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건네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무슨 일인 줄 몰랐는데, 뉴스를 보니 충격적 이었습니다. 현지뉴스: 크라이스트처치 40명 사망 이후 4명의 범죄자 체포 4명의 범죄자 중 한 명 체포 영상 BBC 뉴질랜드 총기 사건 전체 상황 범죄자 중 한 명 호주 매체를 통해 신상 공개 뉴질랜드는 지금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도시에 4명으로 추정 되는 범죄자들이 모스크(Mosque - 무슬림 사원) 두 곳에 들어가 총기 난사를 시도,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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