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 155

[뉴질랜드 회사생활] 2019년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일단 올리는 2019년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 사진들. 올해도 대놓고 전담 포토그래퍼.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잠깐의 설명을 하자면 -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퇴근 후 회식문화가 없습니다만, 단 한번, 규모 상관없이 연말 기념 크리스마스 기념 파티를 합니다. 작게는 레스토랑에서 밥과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크게는 장소를 빌려서 파티 식으로 다 같이 놀기도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한 글을 매년 썼는데 벌써 5번째네요. 2018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2017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2016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2019년에는 웰링턴 동물원을 빌렸는데, 제가 참여했던 크리스마스 파티 중 가장 큰 인원이 참여..

[뉴질랜드 애견일기] 반려견 백신 접종 및 구충제 먹이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반려견 백신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성인 개가 아닌 강아지를 입양할 경우 총 3차 백신을 접종을 해야 합니다. 1차 - 강아지가 8주 차에 접어들었을 때 2차 - 1차 접종 후 2주 뒤 (10주~12주 사이) 3차 - 그리고 2차 접종 후 한달 뒤 즉 14주~16주 차 사이 면역이 없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총 3차에 걸쳐 접종을 합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들면 파보(Parvo) 바이러스, 디스템퍼(Distemper), 헤파티티스(Hepatitis), 렙토스파이로시스(Leptospirosis), 케넬 재채기(Kennel Cough)가 있습니다 (자세한 바이러스 정보는 아래 더보기로 - 영어). 더보기 ParvoA ..

[뉴질랜드 애견일기]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등록은 필수!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반려견을 기르기 위한 필수 항목인 반려견 등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등록하기 뉴질랜드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려면 반려견 등록은 필수이며, 해당 시(State)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나이가 3달이 되기 전 법적으로 반드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3달 이상이 지나 늦게 등록 하면 $300불의 벌금을, 아예 등록을 안 하면 $3000불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반려견 등록금액은 해당 시의 개 운동장(Dog park)을 관리 및 개 번식 추적 등 여러 리서치를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웰링턴 시 내에서의 반려견 등록 웹사이트 - https://wellington.govt.nz/services/consents-and-licence..

[뉴질랜드 애견일기] 뉴질랜드에서 반려견 찾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반려견을 기르시고자 하는 분들, 혹은 해외에서는 어떻게 반려견을 찾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반려견을 어떻게 찾을까? 뉴질랜드에서 반려견을 찾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 것 같습니다. 1) 전문 특정 종 브리더를 통해, 2) 유기견 센터를 통해 그리고 3)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구입하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찾는 방법은 트레이드미(Trademe.co.nz) 웹사이트를 통한 것인데요. 이 곳에 유기견 센터, 가족이 분양하는 분양견 및 고양이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센터인 SPCA(https://www.spca.nz/)에서도 반려견을 찾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사고로 임..

[뉴질랜드 애견일기] 강아지 입양 첫 날 + 관찰일기

11월 9일 집에 데리고 온 날 - 강형욱 훈련사 말대로 집을 천천히 소개 해 준답시고 화장실을 먼저 소개 안 하고 집을 소개해 줬다가 방에 깔린 카펫과 러그에 대,소변을 한 8번 정도 쭉 보셨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여러 번 하실 줄이야... 뉴질랜드 방들은 대부분 카펫인데, 카펫에다 볼 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전 브리더 말에 따르면 뭐가 깔려 있는 곳에다가 용변을 보신다고 하심. 집을 소개시켜주기 전에 일단 화장실부터 소개를 할 걸 그랬다. - 엄마 개를 기르는 브리더 가족과 20분 간 대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했다. 일반 가정집에서 태어났으며, 형제는 우리집 강아지를 포함 10마리, 엄마 개는 9살 정도. 첫 브리딩(Breeding)이라고. - 아빠가 블랙 래브라도 리..

[뉴질랜드 이민생활] 생생한 뉴질랜드 병원 수술 체험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얼마전에 아주 귀~한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뉴질랜드 의료시설과 병원을 체험하였습니다. 경험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 증상 후 병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속이 쓰려서 어제 먹은 매운 음식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출근 후, 회사 지인들과 속쓰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심해져서 출근한 지 1시간 만에 회사에 씩 리브(Sick leave - 병가)를 내고 집으로 다시 퇴근 > GP(General practitioner)에 시간 약속을 잡은 후 방문 했습니다. 2 - GP (General practitioner) 방문 GP는 한국으로 따지면 일반 의원 같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 1차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증상을 이야기 한 후, 약으..

[뉴질랜드 애견일기]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저에게 새로운 소식이 생겼는데요. 바로... 반려견을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려견을 들여오기 전에 1) 온라인 스터디 요새는 반려견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에서 많이 얻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 훈련사 강형욱의 보듬TV와 보듬교육에 퍼피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수강 하였습니다. 보듬TV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ㄷㄷ 퍼피 클래스 온라인 수강이 아주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입양 첫 날, 집 셋팅 등 좀 더 디테일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ee1MvXr6E8qC_d2WEYTU5g 강형욱의보듬TV 보듬훈련사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훈련사님의 즐겁고 유익한 반려견 정보들이 가득! [보..

[뉴질랜드 이민생활] 2019 럭비 월드컵, 올 블랙(All Blacks)의 활약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요새 집 밖이나 놀러가지 않아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나마 뉴질랜드에 흥밋거리 라고 한다면 단연코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입니다. 럭비도 축구나 올림픽 처럼 4년에 한번씩 개최 하는데요. 럭비라는 스포츠가 유명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아마 럭비 월드컵에 대해서도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럭비가 마치 국민 스포츠라 럭비를 떠올리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설명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지금 일본에서는 럭비월드컵이 2019년 9월 30일에 시작해서 11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치 일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rugbyworldcup.com/matches All Matches and Where to Watc..

[뉴질랜드 이민생활] 워홀러 취업성공 YTN 인터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7월 초반에 YTN 해외리포트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9월 초 일요일에 인터뷰 한 것이 한국에 방영 되었습니다. 그래서 쑥스럽지만 방송에 나간 영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이 두명이 더 있었는데 짤려서 아쉽지만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YTN 인터뷰 링크 뉴질랜드 기상청 그래픽 디자이너 정진희 씨 [청춘, 세계로 가다] 겨울 끝자락에 있는 뉴질랜드.스산한 아침 공기를 뚫고 출... www.ytn.co.kr 더보기 겨울 끝자락에 있는 뉴질랜드. 스산한 아침 공기를 뚫고 출근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기온과 강수량 정보가 빼곡한 사무실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 사람! 뉴질랜드 기상청에 근무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정진희 씨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하..

[뉴질랜드 이민생활] 어릴 때 이민 온 1.5세대의 고충 [펌]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에 뉴질랜드 1.5세대가 남긴 글을 보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고민이 많은 글이면서도 솔직한, 뉴질랜드에 온 이민 1세대인 저의 관점과 다른 관점을 가진 세대가 바라 본 뉴질랜드는 어떤 것인지 알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식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무리하며 부모가 선택한 길이 자녀들에게 과연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깨우칠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내용이 좀 길지만, 공감이 가기에 술술 읽힐 것입니다. 중세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꼭 귀족으로 태어났을 것만 같은, 영국혈통의 키위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Dae-Won when did you come to NZ? (대원, 너는 언제 뉴질랜드에 왔어?)" 키위 친구들이 정말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