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뉴질랜드가 벌써 전국적으로 자가격리 한 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요. 한 달이 지난 지금 현재 뉴질랜드는 어떤지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관련 글 - https://korean.jinhee.net/534
전국 코로나 경계 알람 3단계로 낮춤
현재 뉴질랜드에 코로나에 감염 케이스가 한자리 수로 줄어들면서 지난 주 27일부터 최대 단계였던 알람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춰졌습니다.
일을 하지 못했던 5인 이하의 많은 개인 사업장들이 이번주 부터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 2미터 거리 유지등을 지키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대 사람으로 접촉을 해야 하는 헤어 및 네일 샵 등은 아직까지 문을 열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맥도날드나 KFC등 프랜차이즈 및 배달음식을 한달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바깥 거리로 나오면서 주문이 밀리는 영업장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못하면서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동네 수준으로 활동 거리가 매우 좁았다면 레벨 3부터는 다른 타 지역으로 넘어가지 않는 수준으로 활동 지역이 완화되었습니다.
재택근무는 꾸준히 유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오피스들은 레벨 4나 3이나 똑같이 계속 재택근무를 합니다. 재택근무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글 보러가기
사람들과 회의를 해야할 때는 화상미팅으로 대체를 하고, 아이가 있는 경우는 일하는 시간을 조절하여 근무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청에서 올린 화상미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우를 비디오로 담았는데 너무 웃기네요.
뉴질랜드 폴리스 재택근무 영상 (실제 상황 아님 ㅋ)
앞으로의 계획은?
뉴질랜드 현재 코로나 감염자 수는 현재 총 1479명, 사망자 수는 19명입니다.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0일 경우,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 및 인구 유입수는 계속 제한하되, 국내 경제를 위해 국내여행 및 비지니스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거나 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던 직업군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택근무를 바라보았던 안 좋았던 관점을 다시금 생각하고 좀 더 유연한 근무방식을 채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대부분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 코로나 영향으로 여행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하게 되었네요 ㅜ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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