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89

[뉴질랜드 남섬 여행] 스튜어트 아일랜드, 라키우라 트램핑 -1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랫만에 걷기 여행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뉴질랜드는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라고 하여 뉴질랜드 전역에 아름다운 걷기 트랙이 있어 하이킹, 여깃나라 말로 트램핑하기에 최적인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 중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트랙 중 하나인데요. 트램핑과 그레이트 워크에 대한 자세한 글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걷자, 트램핑 - https://korean.jinhee.net/52 뉴질랜드에 온다면 체험해야 할 걷기 명소 9곳 - https://korean.jinhee.net/66 필자는 라키우라(Rakiura) 트랙이라 하여, 뉴질랜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인 스..

[뉴질랜드 애견일기] 견생 1년과 견주 1년 차, 달라진 생활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이틀 전에 제가 키우는 강아지 코나가 1살을 맞이 하면서 그 동안 달라진 코나의 모습과 함께 견주로써도 달라진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견생 9주부터 1살까지 코나는 믹스견(종이 섞인 개)로 엄마는 화이트 셰퍼트 그리고 아빠는 까만 라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아빠견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엄마견은 확인할 수 있었고, 코나가 9주일 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견 옆에서 배우고 주로 8~9주 정도에 대체적으로 입양을 합니다.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은 코나가 밖에 나가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성 부족이라기 보다는 같은 나이 또래의 강아지들은 엄청나게 활발해서 사람들에게 점프하거나 그러는데, 코나는 소파 밑에 ..

[뉴질랜드 남섬 여행] 최남단 도시 인버카길(Invercargill) 시내 한 바퀴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여행에 관련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클랜드(Auckland)는 여행을 못하지만, 오클랜드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해서 아주 오랫만에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 인버카길(Invercargill)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남반구 최남단 도시 중의 하나 인버카길(Invercargill) 인버카길은 뉴질랜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이며, 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도시 중에 하나 입니다. 인버카길 인구는 약 6만명 정도이며, 스튜어트 섬(Stewart Island)에 가기 위한 관문으로 이 지역을 많이 방문합니다. 인버카길을 가보지 않은 뉴질랜드 현지인들..

[뉴질랜드 이민생활] 오늘 밤부터 뉴질랜드 비지니스 정상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여러 나라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 조금이나마 밝은 뉴스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중순부터 뉴질랜드 사업체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제약되어 운영된 지 거의 3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오늘 밤 자정부터 가장 낮은 알람 1단계로 내려가면서 모든 비지니스가 정상화 되어 코로나 이전 단계처럼 여행, 비지니스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코로나 관련 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https://korean.jinhee.net/534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 전국 COVID-19 알람 최고 단계 돌입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며칠 전에 COVID-19에 대한 현재 뉴질랜드 상황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 글 보..

2020년 월간 <샘터> 3월호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창간된 지 50년을 맞이 한 유명한 잡지 에 '지구별 우체통'이라는 목차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 글들 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트램핑에 대해 다른 느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https://www.isamtoh.com/monthly/monthly01_view.asp?seqid=2815&year_v=2020&month_v=3&category=687&category_name=%C1%F6%B1%B8%BA%B0%20%BF%EC%C3%BC%C5%EB ***** 월간샘터 *****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체험하는 것. 멀고 먼 비행 거리를 견디면서까지 여행자들이 뉴질랜드를 찾는 이유다. 뉴질..

[뉴질랜드 애견일기] 강아지 8주 차에서 16주 차 까지 해야할 것, 사회성 기르기

코나를 입양하고 나서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 (배변 훈련 및 강아지 집에서 자는 것, 음식 급여 등) 제일 걱정했던 것은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었다. 코나를 데리고 왔을 때 이미 9주 차에 접어들고 있었는데, 9주 동안 엄마 개 밑에서 1차적인 지능 발달 등을 배웠지만 주인 외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었으며, 1차 접종만 맞은 상태라 전 주인들은 개를 바깥으로 한번도 데려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잔디 및 새로운 곳에 가는 것도 무서워 했다. 사회성을 기를 것인가? 접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애견 샵 및 Vet(수의사) 등 관련 업종에 일하시는 분들에 따르면 최종 3차 접종이 끝날 때까지는 외부의 다른 개들이나 잔디, 공원 등을 가는 것을 가급적 지양하라고 제시한다. 접종 시기는 강아지 8주 때 1차 접..

[뉴질랜드 북섬여행] 뉴질랜드 활화산 화이트 아일랜드 사고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화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화산인 화이트 아일랜드(White Islan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카아리/화이트 아일랜드(Whakaari/White Island)는 어디에 있을까? 이 섬의 정식 명칭은 마오리 이름과 영어 이름의 혼합인 파카아리/화이트 아일랜드(Whakaari/White Island)이며, 이 섬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 참조 파카아리/화이트 아일랜드는 북섬 파카타네(Whakatane)에서 50km 떨어진, 배나 헬리콥터를 타고 갈 수 있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입니다. 파카아리/화이트 아일랜드(Whakaari/White Island) 투어 화이트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접근하기 가장 용이한,..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여행 팁과 루트 계획 *2019년 업데이트

- 뉴질랜드 여행 계획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북섬에는 마오리 족들과 화산섬, 양들로 특색이 있다면, 남섬은 포스트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자연경치가 특색입니다. 길은 대부분 잘 포장되어 있지만 1차선만 있는 도로가 꽤 있으며 (양방향으로 오는 차가 같이 쓰는 도로), 다행히 길이 많지 않아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오클랜드 제외) 북섬과 남섬 둘 다 일주를 한다면 적어도 최소 각 일주일씩은 잡아야 좀 편합니다. 좀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면 대략 각 섬 당 10일씩은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제 기준임) - 뉴질랜드 비자 2019년 10월부터 뉴질랜드 NZeTA라고 하여 관광비자를 신청하여야 합니다. 입국 전에 발급받아야 하며,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 뉴질..

[뉴질랜드 이민생활] 생생한 뉴질랜드 병원 수술 체험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얼마전에 아주 귀~한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뉴질랜드 의료시설과 병원을 체험하였습니다. 경험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 증상 후 병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속이 쓰려서 어제 먹은 매운 음식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출근 후, 회사 지인들과 속쓰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심해져서 출근한 지 1시간 만에 회사에 씩 리브(Sick leave - 병가)를 내고 집으로 다시 퇴근 > GP(General practitioner)에 시간 약속을 잡은 후 방문 했습니다. 2 - GP (General practitioner) 방문 GP는 한국으로 따지면 일반 의원 같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 1차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증상을 이야기 한 후, 약으..

[뉴질랜드 이민생활] 2019 럭비 월드컵, 올 블랙(All Blacks)의 활약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요새 집 밖이나 놀러가지 않아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나마 뉴질랜드에 흥밋거리 라고 한다면 단연코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입니다. 럭비도 축구나 올림픽 처럼 4년에 한번씩 개최 하는데요. 럭비라는 스포츠가 유명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아마 럭비 월드컵에 대해서도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럭비가 마치 국민 스포츠라 럭비를 떠올리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설명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지금 일본에서는 럭비월드컵이 2019년 9월 30일에 시작해서 11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치 일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rugbyworldcup.com/matches All Matches and Where to Wa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