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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성결혼을 인정한 그 날의 스카이타워(Skytower) 야경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립니다. 오늘은 오클랜드 야경 사진 한장을 올릴까 합니다. 한 때 꽤 근사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을 때 야경이 멋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오클랜드 도시를 상징하는 타워입니다. 다운 타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오클랜드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스카이타워 입니다. 길을 찾을 때에도 스카이 타워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 타워는 저녁시간에 조명을 밝히는데요, 특별한 날에는 조명의 색을 다르게 해서 의미있게 보냅니다. 이 사진을 찍은 날도 의미 있는 날이였기 때문에 제가 찍은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로 "무지개"색인데요. 바로 이 날은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한 날이였습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첫 국가로 동성..

메타 태그 - 웹사이트의 기본 정보를 알려주는 태그

잘 된 그리드 디자인이나 깔끔하게 코딩이 되어있는 홈페이지들을 훔쳐보던 중에 위에서부터 읽다보니  사이에 메타 네임(meta name)이 맨 먼저 보인다. 홈페이지에 대한 키워드를 읽어들인다는 역할은 대충 알고 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쓰이는 것 같아 종류를 찾아보았다.(1) 메타 태그(meta tag)란?-자신의 홈페이지에 관한 정보를 메타태그를 통해 담아놓을 수 있다. 구글이나 검색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로봇이 이 메타태그를 보고 찾아준단다.메타태그를 잘 활용하면 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데 수월할 것이란다. 쓰는 방식은 사이에 삽입하면 된다.(2) 메타 태그의 종류1)  홈페이지,혹은 페이지에 관한 정보를 설명하기 위한 태그백악관 스크립션을 한번 긁어봤다."WhiteHouse.gov is ..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에서 플랫(flat) 생활하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뉴질랜드 생활 중 거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플랫"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랫"(Flat)이란 한 집이나 아파트에 2명 이상이 같이 사는 공동주거를 말하는 것입니다. 개인과 개인이 만나서 사는 것이 될 수도 있고, 한 가족에 개인 한명이 들어와서 사는 것도 플랫의 한 방법입니다. 대체로 플랫팅은 친구들끼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이 더 신뢰가 깊기 때문입니다. "I'm flatting with two people" 또는 "I have two flatties"라고 하면 누구랑 같이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이 사는 사람들을 플랫메이트 (Flat+mate*친구) 라고 부르거나 하우스메이트 (Housemate)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플랫팅..

애자일(Agile)에 대해 알아보기

애자일(Agile)은 원래 개발자들 사이에 소프트웨어를 제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색한 방법론이다. 예전에도 계획을 수렴하고 제작하기는 했으나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기에 2001년 애자일 방법론을 수립하게 되었다. *http://agilemanifesto.org/ 애자일의 메니페스토는 “we value: Individuals and interactions over processes and tools 프로세스와 도구를 넘어선 개인과 상호작용Working software over comprehensive documentation 완성된 문서를 넘어선 작동하는 소프트웨어Customer collaboration over contract negotiation계약 협상보다는 사용자와의 협력Responding..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오클랜드 교통수단의 종류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통수단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교통수단이 한국이나 일본처럼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곳에 살다가 뉴질랜드에 오면 제일 먼저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무래도 교통편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의 차를 가지고 다니고 다니며, 어릴 때부터 운전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하철은 없으며, 지상으로 다니는 한국의 1호선 전철같은 기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언뜻 위의 지도를 보면 "다닐만 한데?" 라고 보여지겠지만, 한국인이 많이 주거하는 노스쇼어 (Northshore)쪽에는 기차 운행 건설이 아직까지도 계획중입니다. 저는 주로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오클랜드 버스 시스템은 각 지역 별 마다 회사가 달라서 티켓을 살 때도 특정 버스의 티켓을 사야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학교는 무엇을 제일 먼저 배울까?

2월 초부터 학기가 시작되는지 내 플랫메이트의 딸이 이번 달 부터 Primary school (한국에서는 Elementary school,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등교시간은 대략 8시 반, 아직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아빠가 직접 등하교를 시켜주고 있다. 아니카는 이제 곧 6살이 되는데, 한국 나이로 따지면 아마 7살일 것이다. 아니카는 일주일에 3일 정도를 우리 Flat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입학을 했으니 연필이나 공책이라도 사줄까 싶어 아니카의 가방을 살짝 살펴보았는데, 도시락과 물통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오늘 뭐했는지, 숙제는 있는지 물어보면 없다, 놀이터에서 놀았라고만 하는 것이었다. 내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였다-_-) 시절을 생각하면 1학년 때 국어,산수,자연 등의 꽤 두툼한..

잡 인터뷰 질문과 답을 위한 10가지 팁

요새 인터뷰에 대해 서치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한국말로 인터뷰 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영어로 하려니 말이 이상하게 나오고, 쓰지 말아야 할 단어를 쓰게 된다. 정확한 표현도 안된다. 게다가 인터뷰에 대한 많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거절 당하는 것이 마음을 소심하게 만든다. 어쨌거나 읽어보면서 해석해보았다. Top 10 Job Interview Questions and Answers취업 인터뷰 질문과 답에 대한 10가지 팁 우리가 취직으로 위한 인터뷰 질문과 답에 겁 내하는 것은 당신과 당신이 원하는 일 중간에 서 있다. 어떻게 질문을 답하냐에 따라 고용자가 당신을 고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 10가지 가장 흔한 인터뷰 질문을 통해 다음 인터뷰를 위해 준비해보길 바랍니다. 이 ..

Op shop, 쎄컨핸드 샵에 반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옵(op shop)샵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옵 샵은 opportunity shop의 줄임말로, 호주와 뉴질랜드 영국 쪽은 옵샵이라 부르고 미국이나 다른 곳에서는 hospice shop 또는 charity shop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처럼 안쓰는 물건을 한데 모아서 파는 곳입니다. 단체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옵 샵이 있는 반면, 개인이 모아서 운영하는 세컨핸드 샵, 빈티지 샵 등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남들이 쓰던 것이나 오래된 것등을 싸게 구입, 또는 기부형식으로 모았다는 것이지요. 개인이 운영하는 샵은 개인이 하다보니 싸게 구입해서 팔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기부형식으로 물건을 받는 식으로 하는 단체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새것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 한번은..

1st Feb 2014

옆집 플랫메이트가 오토바이 라이딩을 시켜준다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따라 갔다 온 Orewa beach. 마침 학부모와 아이들이 나와서 서핑과 수영을 동시에 하는 경주가 진행되고 있었다. 수영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이라 어릴 때 부터 물과 친숙한 모습이 나에게는 부럽다 (왜냐면 난 물이 무서워 ㅜㅜ) 이번에 새 직장에 취직되고 안정되면 올해 목표는 수영을 배우는 걸로. 오토바이 10년 베테랑 옆집 플랫메이트. 14살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온 이 친구, 표지만 보고서는 이 사람이 어떤지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you should get a tattoo"라는 코멘트를 남긴 온 몸에 타투 많은 이 친구 오레와 비치는 좋은 게 물 수면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고 모래가 곱다. 오토바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