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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러가지 꽃들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서울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던 것들을 꼽으라면, 말도 안되게 큰 나무가 시티 내에 있다던가 많은 꽃들을 천지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부근을 가면 몇백년 된 건물들이 자랑이듯이 뉴질랜드는 몇백년, 천년이 넘는 나무, 아름다운 자연이 이 나라에서는 자랑거리이다. 사진 감상은 해주시되 불펌입니다

의사 만나러 간다 (OK), 병원 간다 (NO)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한국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영어표현이 나왔습니다. 바로 "나 병원간다" 입니다. "나 몸이 안 좋은 것 같아, 병원 한번 가봐야 겠어" 이 문장을 직역하면 "I'm not feeling good, I should go to hospital." 한국말로 들으면 아주 평범한 문장입니다. 근데 여기서 외국친구들은 병원이라는 단어를 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두둥) 한국은 몸이 아프거나 하면 가까운 병원을 먼저 찾아갑니다. 그게 아주 작은 의료원이 될 수도 있고, 보건소가 될 수도 있고, 개인 의사가 하는 개인 병원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가까운 약국에 갑니다. 약국을 빼고 우리는 이 전체를 [병원에 간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의 비슷한 방법 입니다. 일단 가까운 위치에 ..

뉴질랜드에 있으면 유용한 필수품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한국에서는 전혀 필요 없었던 것들이 여기에서는 절실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썬글라스 한국에서는 전혀 구매한 적도 없고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썬글라스를 여기서는 안경 달고 다니듯 썬글라스를 달고 다닙니다. 해가 조금이라도 밝으면 썬글라스 없이 다니면 눈이 부실 정도로 썬글라스는 이제 하나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썬크림 바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썬글라스 입니다. 2. 레인자켓 / 바람막이 자켓 지형적 위치 때문인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입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은 바람의 도시(라고 누가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음)라고 칭할 만큼 바람이 정말 많이 붑니다. 바다의 영향 때문에 비가 빈번히 조금씩 내리는데, 우산은 바람..

영어 시제 12가지

시제 (tense) 과거 (Past) 현재 (Present) 미래 (Future) 단순 시제 (Simple) I did I doI will do 진행 시제 (Continues) I was doing I am doing I will be doing 완료 시제 (Perfect) I had done I have done I will have done 완료 진행 시제 (Perfect continues) I had been doing I have been doing I will have been doing 영어 시제에는 총 12개가 있다. * 많이 쓰는 시제들 * 과거 단순 시제 : I did work 나는 일했다* 현재 단순 시제 : I work 나는 일한다 * 미래 단순 시제 : I will work 나는 일..

뉴질랜드 여행 시 꼭 해야할 액티비티들

뉴질랜드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액티비티를 몇가지 알려주고자 합니다. 1. 캠핑카 여행 한국에서 하기 힘든 것중에 하나가 바로 캠핑카 여행입니다. 뉴질랜드는 캠핑카를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으며 주차 할 고민이 없다는 것이 강점! 그리고 우리가 꿈꿨던 캠핑카를 뒤에 두고 바베큐 하는 그런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뉴질랜드에 온다면 꼭 한번 해봐야 할 액티비티입니다. 숙박을 차에서 대신 할 수 있으니 숙박비가 줄어드는 대신에 캠핑카 렌트 자체가 일반 차를 빌리는 것보다 비쌉니다. 2. 스카이 다이빙 생에 한번 쯤 해볼만 한 스카이 다이빙! 뉴질랜드 - 타우포(Taupo), 와나카(Wanaka), 퀸스타운(Queens town), 오클랜드(Auck..

왜 뉴질랜드 사람들을 뉴질랜더라 부르지 않고 키위라 부르는 걸까?

뉴질랜드에 오기 전까지 나에게 키위란 이것을 떠오르게 했다. 그러나 이곳에 오면서 키위를 칭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되었다. 이 남자들을 키위라 부르는 게 아니라 전체 뉴질랜드 사람들을 키위라 부른다.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게 되었는지는 이 나라 친구들도 "그냥 사람들이 부르니까 부르는거지"라며 넘기지만 이 새의 이름을 따와서 키위라 부르게 되었다. 이 새는 날지 못하고, 몸의 사이즈에 비해 엄청난 사이즈의 알을 부화한다. (알의 사이즈가 몸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 함) 이 새는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새라 뉴질랜드 사람들의 국가적인 심볼이 되었고 사람들도 언제부턴가 자신들을 키위라 부르게 된 듯 하다(마치 런더너나 뉴요커 처럼). 그래서 정말 키위(과일)가 먹고 싶다면 키위라 부르지 말고 키위 푸르츠 :..

뉴질랜드 출신 가수 및 밴드 음악 모음

처음 이 곳에 와서 꽤 오랫동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가수가 누가 있는지 몰랐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알 만한 유명한 뉴질랜드 배우도 지금 딱히 기억이 안 난다) 왜냐하면 대부분 미국이나 영국에서 하는 음악 차트들을 참고하고 뉴질랜드 자체의 음악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에 가요톱텐* (현재 10대들은 모르는), SBS 인기가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행스럽게도 음악을 아주 잘 아는 키위친구가 옆에서 많은 것을 알려줘서 유명한 몇몇 뉴질랜드 가수와 밴드들을 소개하려 한다. 아마 가수 이름은 모르지만 노래는 익숙할 것이다. 1. Split Enz (스플릿 엔즈) - One step ahead 뉴질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들 중 하나인 스플릿 엔즈이다. 1980년대에 ..

뉴질랜드에서 외국인으로 살기

이방인으로 외국에서 사는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먼저 그 나라 사람이 아닌 이상 적지 않은 차별을 받을 수도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역사적으로(?) 얼마되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민자들이라 다른 나라에 비해 이방인에 대해 관대해 보인다. 1800년 초반부터 영국, 스코트랜드, 아일랜드등 이민자들이 뉴질랜드로 정착하기 시작했고, 초기 유로피언 이민자들부터 오늘 날까지5~6세대가 거쳐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 전에는 마오리 족* (태평양, 퍼시픽 아일랜드쪽 에서부터 1천년 전에 배를 타고 들어온 초기 정착자들) 들만 살았는데 그들끼리 살았을 때는 문명과 거리가 멀었다. 영국군과 이 마오리족들은 어떻게 싸우지 않고 잘 협상을 해서 같이 살게 되었..

뉴질랜드 바다

뉴질랜드에서 제일 만족하는 것 중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바다가 아름답다. 섬 나라 이다보니 어딜 가든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다.바다 또는 물과 관련 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나라다. 해상에서 즐길만한 Jet-boat 라던지 서핑, 수영, 카약 등 할 수 있는 것이 꽤 많다. 그리고 개인 보트를 사서 sailing:세일링 을 하는 것이 여기는 흔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 여름에 sailing을 하는 것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나는 수영을 못해서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와이헤케 아일랜드 - 와이너리 투어로 유명한 섬이다.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Ferry를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주..

2014년 블로그 생활 다시 하기 - 뉴질랜드에서

1. 뉴질랜드에 대한 포스팅 2014년 신년계획으로 이 곳 생활에 대해서 글 들을 쓰고자 한다. 한국에만 있었더라면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을 만한 쇼킹 아닌 컬쳐쇼킹들이 있었다.얼마전에 새해를 뉴질랜드에서 불꽃놀이를 보며 2013년을 마무리 하였다. 아직까지 여름에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 일이다.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라니, 새해가 여름이라니! 몸이 변태되는 것 마냥 느낌이 아직도 마음이 이상하다. 2. 영어에 대한 공부와 포스팅 요새 게으르다보니 영어공부 안 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정말 외국에만 오면 영어를 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보다 오래 있었던 사람도 만나보고 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도 만나보았는데 확실히 기간 = 영어실력이 비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