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리는 참 이상하다. 영화 포스터에 붙어 있는 이 나뭇잎들을 보면 나에게 꼭 봐야만 할 것 같은 심리적 이끌림이 있었다. 그것도 많으면 많을수록 말이다. 이 나뭇잎 말고도 내가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촉진제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based on true story', 즉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왠지 실화라고 하니 뭔가 더 설득력 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다. 오늘 소개 할 것은 최근에 본 based on true story로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1 - Green Book, 그린북 가장 최근 영화관에서 본 영화, . 일단 영화 포스터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온다. 1950년대 쯤이나 타고 다녔을 법한 클래식 한 차 내부에 남성 두명이 앉아있는데,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