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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카이코우라 물개 군락지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빌미로 3주 간 남섬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야생 물개를 한 곳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지역, 카이코우라 물개 군락지 (Kaikoura seal colony) 에 대해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카이코우라 시내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차로 접근하기 쉬워서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이 가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애완견은 차에서 기다리는 걸로) 물개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 - 물개와 사람 사이에 간격은 10~20미터 유지해 주어야 한다고 공지합니다. 하지만 도착하자 마자 물개가 막 발에 채이는 상황이 발생... 뉴질랜드에서 야생물개는 뭐 산책로에 막 누워있고 흔한 걸로... 그렇..

카테고리 없음 2021.02.08

[뉴질랜드 남섬 맛집] 카이코우라 크레이피쉬 야외 식당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남섬을 3주 간 다녀왔는데요. 오랫동안 다녀 온 만큼 많은 곳을 방문해서 갔던 곳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남섬 카이코우라(Kaikoura)에서 먹은 맛집을 한 곳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소의 이름은 카이코우라 시푸드 바베큐 키오스크입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 참조 지명 카이코우라(Kaikoura)는 두 개의 마오리 단어, 카이(Kai) = 음식, 코우라(Koura) = 가재 를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가재음식이 얼마나 유명하면 지명을 카이코우라로 지었을까? 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가장 유명한 가재 음식점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이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론리 플래닛에서도 소개 되었다는 이 장소... 한번 가보았습니다. 가 보니.. 읭? ..

카테고리 없음 2021.02.02

2020년 12월, 2021년 1월 일기 - 연말정산과 연초계획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참 오랫만이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이번 달 내내 뉴질랜드 국내여행을 하느라 매달 쓰는 다이어리를 못 써서 두 달 몰아서 쓴다. 2020년 정리 - 생전에 볼 수 있었던 그들과의 한국에서의 시간 2020년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꼽자면, 코로나가 터지기 바로 직전 할머니 병문안 차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부터 1월 초까지 한국에 휴가로 다녀온 것이다. 이 때 가지 않았더라면 생전에 살아계실 때 못 뵈었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학친구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그 때는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때라도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코나(강아지)를 키운 일 코나가 성견에 가까운 16개월이 될 때까지 좋은 개가 될 수 있도록 키웠다. 이번에 3주가 넘는 여름 카라반 여행을 같..

[뉴질랜드 친환경] 기존 여성 생리용품 종류를 다 써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여성 생리용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20대 중반까지는 가장 흔한 생리용품 종류 중에 하나인 패드(Pad)형 을 썼습니다. 한국에서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패드형, 그리고 탐폰(Tampon)종류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요새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다른 것들도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글에서 그 부분을 다루고자 합니다. 생리용품 종류가 뭐가 있을까? 패드(Pad), 면패드(Cotten cloth pad), 탐폰(Tampon), 컵(Cup) - 패드(Pad) 위에서 앞서 말했다시피 패드는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쓰는 타입이며 제 일생의 많은 시간을 썼었던 타입입니다. 그만큼 종류도 많고 편..

2020년 11월 일기 - 헤드스탠드, 모닝루틴

1 - 이번 달부터 요가를 좀 더 집중적으로 시작했다. 한 달 트라이얼로 요가 스튜디오에 등록해서 요가를 일주일에 두번을 가고, Gym에 가서 요가 자세를 연습하고 있다. 헤드스탠드를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자세를 보고 있는데, 좀 더 다리를 몸 쪽으로 가까이 붙이는 연습을 더 해야 할 듯. 2 - 얼마 전에 나무로 만들어진 아웃도어 의자를 샀는데, 나무도 보호하기 위해 보호 페인팅을 해야 한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나무가 날씨에 노출되면 틀어지고 갈라지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페인팅이다. 그래서 주말 하루는 날 잡고 나무 의자와 벤치, 테이블을 샌드 페이퍼 (모래종이?)로 표면을 갈아내고 난 다음에 페인트 칠(코팅)을 두, 세번 반복했다. 이걸 하면서 DIY..

[뉴질랜드 애견일기] 생식 vs 캔 vs 사료 무엇이 개에게 가장 좋은걸까?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먹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저희 집 강아지 코나 사진 부터 투척합니다. 벌써 14개월이 넘었네요. 사료의 종류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개 사료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료라고 말하는 드라이(Dry)한 음식, 통조림 캔에 들어있는 젖어있는(Wet) 캔 음식, 그리고 생(Raw)식입니다. Dry food, Wet food 그리고 Raw food라고 영어로 칭합니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자면, Dry food(사료): 싸다, 구입하기 쉽다, 관리가 편하다, 영양물 섭취에 대해 걱정 안해도 된다 // 간식만 먹고 실제 사료는 편식한다, 개가 음식에 흥미를 잃는다,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위가 안 ..

[뉴질랜드 북섬여행] 웰링턴 테 원포토(Te Onepoto) 하이킹 트랙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짧은 하이킹을 다녀왔는데요. 웰링턴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 내에 있는 포리루아(Porirua) 지역에 있는 테 원 포토(Te Onepoto)라는 트랙을 다녀왔습니다. 구글 맵에서 위치 보기 위의 지도처럼 한바퀴를 돌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오는 루프 트랙이며, 4.6km로 총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리는 짧은 트랙입니다. 짧은 거리라 마음 가벼이 다녀와도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이 트랙을 선택한 이유는 애완견도 같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애완견과 같이 여행이나 산책을 다닌다면 개와 같이 걸어도 되는 트랙과, 개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트랙이 있으니 미리 사전에 정보를 고지하고 가야 합니다. 자연보호에 특히 신중을 기해야 ..

[뉴질랜드 북섬맛집]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디 올드 쿼터(The Old Quarter)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웰링턴 중심에 있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디 올드쿼터(The Old Quarter)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저는 맛있는 음식도 좋아하지만, 경제적으로도 좋은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편 인데요. 디 올드 쿼터(The old quarter)가 이 두 개를 만족하는 곳이었습니다. 웰링턴 거의 중앙 시내에 있어서 시내에서 숙소를 잡으신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노란색 페인팅으로 꾸며진 외관이 반겨줍니다. 이런 심플하고 컨트라스트가 강한 컨셉을 제가 좋아라 합니다. 내관도 깔끔하고 나무로 만들어진 여러 모양의 등이 천장에 꾸며져 있었습니다. 꽤 최근에 생긴 편이라 인테리어나 외관이 깔끔했습니다. 벽에 있는 깔끔한 포스터 디자인이 눈..

[뉴질랜드 이민생활] 서양의 베딩(bedding) 시스템, 이건 호텔 수준?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해외 베딩(Bedding)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갑자기 왠 뜬금없는 침구 이야기이냐구요? 한국에서는 침대에 이불 하나, 베개 하나로 해결 되었는데 해외에서는 베딩 시스템이 저한테는 햇갈려서 그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불 하나, 배게 하나로 안되나요? 한국에서는 딱히 침구류에 대해 생각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침대가 있고 이불 하나에 배게 하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여태껏 그렇게 살았는데요. 해외에서 침구를 살려고 쇼핑을 하다보니, 한국과는 다르게 이름도 각기 다르고, 여러 레이어들과 배게 종류가 많았습니다. 서양의 베딩 시스템, 레이어들 살펴보기 아래의 사진을 바탕으로 설명 드리자면.. - 베드 스커트(Bedskirt): 매트릭스를 받치..

2020년 10월 일기 -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이 되는 과정

1 - 아침형 인간인가, 아니면 저녁형 인간인가?를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언제나 '저녁형 인간'이었다. 20대 때는 새벽 1시, 늦으면 새벽 2시에 취침을 했고 아침 6시, 7시에 일어나 회사를 갔다. 뭐 그때는 회사에서, 대학교에서 야근과 야작을 하느라 밤 늦게까지 깨어있어야 그나마 일을 끝내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늦게 자지 않았나 싶다. 뉴질랜드에 사는 이후로는 야근을 하지 않는 환경 임에도 불구하고 그 습관은 남아서 11시쯤 되어서야 침대로 향했고, 11시 반이나 자정이 되어야 취침을 했다. 2 - 저번 달부터 기상 시간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다. 평소 7시 15분에서 7시 30분 사이에 일어났다면, 지금은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있다. 지금은 못해도 6시에는 기상하고 있다.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