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부활절 휴일을 이용하여 일주일 간 피지(Fiji)에 다녀와서 그동안 글이 뜸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부활절 전 후로 금요일, 월요일을 쉽니다. 휴양지로 휴가를 가는 건 처음이라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책보고 먹기만 하니 일주일 새에 1.5kg를 찌우고 돌아 온 여행이였습니다. 피지 성수기 시즌은 5월부터 8월 정도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싸이클론(Cylcone)을 만나서 휴가 처음과 끝에는 줄기차게 내리는 비로 마무리를 해야했지만 이틀 간은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 조그만 섬에 있는 리조트로 가서 샵도 없고 날씨가 궂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섬에 박혀 있어야 했네요 ㄷㄷ 2 - 피지 여행을 하면서 인상깊은 세 가지를 뽑으라면, 배 멀미, 스노쿨링, 그리고 피지인의 친절함이네요. 피지의 수도가 있는 큰 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