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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케이블카 타고 시티를 한눈에 감상하기

많은 분들이 오클랜드(Auckland)가 제일 인구가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 수도라고 생각하지만 웰링턴(Wellington)이 뉴질랜드의 수도입니다. (1842년부터 1865년까지는 실제로 오클랜드가 수도이긴 했었음) 국회의사당 및 정부 관련 된 회사들은 거의 웰링턴에 있어서 점심 시간 때 쯤 되면 마치 역삼역이나 선릉역 처럼 양복입은 사람들이 줄줄이 나와 점심을 밖에서 사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웰링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투어리스트들이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웰링턴 케이블 카(Cable Car)를 타는 것입니다. 웰링턴 케이블 카는 가장 번잡한 시가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치는 여기를 참고 이 케이블은 1899년에 짓기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으니 이제 100년이 훨씬 넘은 ..

[뉴질랜드 생활] 크리켓(Cricket)을 즐기면 당신은 거의 키위 사람

크리켓(Cricket)이라는 스포츠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 오기 전까지는 크리켓(Cricket)이라는 운동을 평생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근데 지금 한국 지구 반대편 뉴질랜드에서는 지금 크리켓 월드컵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열광하는 축구 월드컵을 4년마다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한국 사람이 축구 월드컵에 열광하는 것 처럼 (특히 남자들) 키위 남자들도 크리켓에 굉장히 미쳐있어서 저도 궁금해서 한번 봤는데요. 소감은 뒷 부분에 작성을 하고 일단 크리켓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1) 크리켓을 하는 나라는 영국에 지배 되었었던 국가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배가 되었지만 지금은 아니거나, 연영방 국가 - 호주, 뉴..

[뉴질랜드 남섬 여행] 밀포드 트랙 둘째날 - Middle of pure nature

첫날은 아주 가뿐하게 걸었던지라 둘째날은 기운이 많이 넘쳐있었던 상태! 몇몇 사람들은 아침 일찍 7시부터 발빠르게 떠난 이들도 있었고, 우리는 아침먹고 널널하게 9시에 출발했다. 첫째날 묵었던 클린톤 헛(Clinton hut)에서 둘째날 밤에 묵을 민타로 헛 (Mintaro hut)까지 총 16.5km로 대략 6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점심먹고 이래저래 사진찍고, 오르막길 인것을 감안하면 대략 7시간~7시간 반 정도 걸릴 것을 예상하고 출발. 이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밀포드 트랙 지역인 Fiordland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연속적으로 건조하고 쨍쨍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걷다가 이런 조그마한 새들이 가끔 길에 마주치는데 얘들 이름이 로빈 (New Zealand Robin).. 마치 사람..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전국 버스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자동차 면허가 없거나, 큰 도시에서 큰 도시로 옮겨가고자 하는 학생 및 워홀러들에게 차를 빌리기란 쉽지 않은데요. 대신 뉴질랜드 버스 회사 중 하나인 인터시티(Intercity)를 이용하면 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시티는 뉴질랜드 버스 회사중에 가장 빈번하게 운행되는 회사입니다. 저도 아주 가끔씩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금요일이나 휴일이 껴 있는 주는 비행기 값이 두배로 비싸지는 편이라 그럴 경우에는 버스가 저렴하고, 예약을 그 전날이나 출발일에도 바로 가능하니 가끔~씩은 탈만 하더군요. (가끔씩이라는 말은, 서울-부산 교통혼잡 없이 그냥 4시간 걸린다면, 오클랜드에서 웰링턴까지는 교통혼잡 없이 쉬지 않고 달려도 10시간이 걸리는 거리...ㄷㄷㄷ) 예약하..

[뉴질랜드 남섬 여행] 꾸미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밀포드 트랙 첫째날

밀포드 트랙 첫째 날은 의외로 간단하다.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테 아나우 (Te Anau) 호수를 건넌 후, 5Km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반)를 걷는 일정. 우리 일행은 그 전날 밤 미리 테아나우(Te Anau) 타운 에서 하루밤 숙박을 한 지라,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배를 타기 전 근처에 들릴만한 곳을 찾아나섰다. 테 아나우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다보면 길에 이렇게 차를 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 곳은 유명한 Eglinton Valley. 거울 호수 (Mirror Lake) 라고 해서 이글린톤 밸리 (Eglinton valley) 근처에 있는데,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운전하면 지나칠 수도 있는 곳에 있다. 거울 호수의 말 처럼 표지판을 거꾸로 만들어서 물에..

[뉴질랜드 남섬 여행] 퀸스타운 곤돌라 타기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Queestown)에 도착해서 전경을 보고 싶다면 퀸스타운 곤돌라(Gondola -케이블 카 비슷한 것)를 타고 산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많이 없고 일정이 꽉 차 있어서 별로 할 수 있을 것이 없을 때 다녀오면 좋은 짧은 코스입니다 (물론 길게도 다녀올 수 있음) 위치는 여기 - Brecon 스트릿 끝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곤돌라. 스카이라인 건물.. 가격은 곤돌라만 왕복 시 30불 정도 - 만약 곤돌라로 위로 올라간 후 루지 (Luge)를 타고 내려 올 경우는 39불로 가격이 밑의 사진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시간이 별로 없어서 루지(Luge)는 안타고 그냥 왕복 곤돌라를 선택. 루지(Luge)라는 것이 티켓에 나와있는 사진 처럼 생긴 것을 타고 내려오는 것인데..

[뉴질랜드 남섬 여행] 밀포드 트랙 준비하기

작년 7월에 도착한 키위 친구의 메일 한통은 "밀포드 트랙 내년 1월에 갈 사람?" 론리 플래넷이며 많은 미디어 매체에서 세계에서 꼭 가봐야 할 걷기 명소의 하나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뉴질랜드 정부가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성수기인 10월부터 4월까지는 하루에 50~60명 정도만 머물 수 있도록 허가 했습니다. 그래서 한정된 사람인수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은 빨리 동이 나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미리 해야 합니다. (가이드가 동원된 가이드 밀포드 트랙은 쉽게 예약 가능 할 듯) 성수기에 안가고 비수기(4월부터~9월까지)는 예약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만, 겨울에 눈이며 갇힐 가능성, 사고들이 많으니 잘 안가는 분위기이며 관리자들도 가지말라고 비추하는 경향입니다. (위험하니 겨울엔..

[뉴질랜드 남섬 여행] 퀸스타운의 명물 퍼그버거 (Ferg Burger)

뉴질랜드 어딜가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줄 서는 것이 정말 흔치 않을 정도인데 이 곳만큼은 관광객이나 현지 사람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바로 이 곳, 바로 퀸스타운(Queenstown)의 명물 퍼그버거(Ferg Burger). 퀸스타운에 도착하니 점심 시간, 그래서 잠깐 들려 점심 때울 요량으로 퍼그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ㄷㄷ 줄 서서 기다려서 주문 하니 20분에서 25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근처 둘러보고 오느라 기다리는데 지치지는 않았다. :) 바쁜 시간에는 적어도 20분 넘게 기다릴 생각으로 주문해야 한다. 가계 내부는 정말 작아서 테이블이 다 합쳐도 8개도 안될 정도라 대부분 사람들이 햄버거를 가지고 나가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먹는다. 내가 먹었던 것은 퍼그버..

뉴질랜드 공휴일 날짜모음

날씨도 한국이 여름일 때는 뉴질랜드가 겨울이듯이, 뉴질랜드 공휴일도 한국과는 많이 다른 편입니다. 2015년 뉴질랜드 공휴일을 모아놓은 리스트입니다. 한국과 같은 점이라면 새해 첫날(신정)과 크리스마스, 노동자의 날을 쉬는 것 외(노동자의 날짜는 다릅니다)에는 전부 다 다른 공휴일입니다. 녹색으로 되어 있는 라인들은 뉴질랜드 전체 국가가 쉬는 날이고, 흰색은 전체가 쉬는 것이 아닌 지역별로 쉬는 날입니다. 전체 공휴일의 날짜로 봤을 때는 총 10일이라, 한국의 공휴일과 비교하자면 4~5일 정도는 덜 쉽니다.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와이탕이 데이(Waitangi Day)는 영국과 뉴질랜드에 이미 살고 있었던 마오리족이 서로 연합하여 잘 살자 해서 (이라 쓰고 사실 점령된 것일지도?) 조약을 맺은 날입니다...

밀포드 트랙 끝내고 왔습니다

저번주 4일 동안 밀포트 트랙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테 아나우 (Te Anau)에서 돌아와서 아직까지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마다 다리가 후덜거리네요! 하이킹에는 꽤 자신이 있었는데, 10키로가 넘는 가방을 메고 6시간 이상 걸어서 그런지 역시 좀 무리가 오네요 ㄷ 다 회복하고 나면 밀포드 트랙 여행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