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외국인 46

[뉴질랜드 회사생활] 말하기와 듣기, 표현 방식의 시각 차이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느끼고 있는 말하기와 듣기의 동,서양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영어에 대한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표현 방식에 대한 시각차에 대한 것입니다. 말하는 것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 한국은 동양적인 철학과 생활 방식을 중국이나 일본 그 근방 국가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는데요. 우리가 주로 배워온 것들은 , , 등, 대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줄이고 듣는 것에 더 집중하는 사상을 보여왔습니다. 많이 알 수록 더 적게 말하고, 아는 지식을 내 비치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서양 철학은 그와 반대로 남을 설득하는 말하기는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서양 문화는 남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남..

[뉴질랜드 이민생활] YT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저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조금은 다른 일상을 보냈습니다.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를 하게 된 경위는 오클랜드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시는 분께서 제가 책을 냈다는 소식을 보시고 먼저 연락을 주셔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월에 이야기가 오갔는데, 웰링턴에 오는 다른 스케줄을 맞추다보니 7월이 되어버렸네요. 인터뷰 주제는 외국에 살고 있는 젊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니 다큐인데요. 해외에서 어떻게 취업할 것인가, 해외 이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등의 여러 질문들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뷰 대상인만큼 제가 평소에 어떻게 일하고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한 것들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다보니 전부 다 남성.. 저와 같이 일하는..

2019년 6월 일기

1. 오랫만에 오클랜드에 다녀왔다. 맨 처음 뉴질랜드 정착한 곳이 오클랜드 인데 20대 후반에 영어 배우고, 고생해서 취직하고, 여러 곳 옮겨다니면서 살았던지라 뭔가 짠하면서도 묘한 감정이 섞여있는 곳 이다. 어학원 처음 등록한 날 점심 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 흰 밥에 치킨 데리야끼와 소스가 뿌려진 플라스틱 컨테이너가 8불이었는데, 8불이면 한국돈으로 7천원이니 이 비싼 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첫 날 정도니 뭐 어때' 하며 먹었던 기억. 브라질 친구가 10불이 넘는 스시를 먹는데 4불짜리 스시를 먹는 나를 보고 한 조각 줬었던 기억이... (아 눈물 좀 닦고) 이제는 8불은 커녕 30불짜리 점심을 먹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아 하니 참 격세지감이 느껴졌달까. 아 그리고 여기가 무슨 한국인가 할..

[뉴질랜드 이민] 커뮤니티의 힘, 깊숙히 들어 와 있는 자원봉사 문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커뮤니티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뉴질랜드는 커뮤니티 문화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커뮤니티 센터를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면 동네 주민센터 정도가 될까요? 동네 주민센터와 함께 공공 도서관을 꽤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입니다.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은 그 지역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는 뜻인데요. 공공 도서관과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은 책을 빌리는 것 외에, 무료/유료 강좌나 취직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과 시니어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는 편입니다. 이런 곳에서 기회가 좋으면 자신의 이력서에 대한 컨설턴트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기도 하는데요. 뉴질랜드 모든 도서관 위치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잡 서치나 취직에 필요한 정부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9.06.20

<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 엽서를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책 출판기념 엽서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엽서를 받으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어떤 방법으로든 책을 언급하시거나, 리뷰, 추천, 홍보를 하시는 분들께 보내드립니다. 댓글로 홍보를 한 흔적(링크)과 함께 이메일을 달아주세요! 직접 찍은 뉴질랜드의 은하수와 숲속 사진으로 만든 엽서입니다. 엽서 소진시까지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5.11

[뉴질랜드 남섬 여행] 크라이스트 처치 근처 아카로아 드라이빙 코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남섬 여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뉴질랜드 북섬에 사는지라 남섬에는 주로 놀러갈 때만 가는데요. 이번에 친구가 남섬여행을 하면서 오랫만에 남섬에 또 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 근처 여행할 만한 곳인 아카로아(Akaroa)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외곽으로 하루 여행을 가고 싶을 때 이 코스가 참 좋은데요. 가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맨 처음 프랑스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초기 정착 한 곳 중 하나인 아카로아(Akaroa)에는 아직도 프랑스의 느낌이 남아 있어 로컬 사람들이 가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길이 하나라서 초행길에도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75번 국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다만..

카테고리 없음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