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 168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에 살면서 바뀐 점

뉴질랜드에서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배워왔던 것들과 생각들이 뉴질랜드에서 많이 바뀐 것을 느낀다. 그래서 몇가지 바뀐 것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쓴다. 1. 인도어에서 아웃도어로 내가 가지고 있었던 한국에서의 취미들은 대체로 실내에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카페에서 글쓰기나 영화보기, TV쇼 보면서 김(밥)떡(볶이)순(대) 먹기 등... 생각해보면 이것들이 취미였는지 모르겠다. 요새 하는 취미들은 밖에 나와서 몸을 쓰는 것들 - 하이킹이라던지 (등산과는 조금 약간 다른 느낌, 산만 타는 것이 아니라 걷는 건데 좀 오래 걷거나 숲 또는 바다 근처를 걷는 하이킹 타입) 운동을 하는 등 예전에는 전혀 하지 않았던 것들을 조금씩 시작하는 중이다. 길을 걷다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을..

[뉴질랜드 생활]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웰링턴 하버사이드 마켓

웰링턴의 가장 큰 박물관 테 파파 (Te papa)를 바라 본 상태에서 우측으로 계속 가다보면 큰 잔디밭과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 장소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반 부터 오후 2시까지 하는 하버사이드 마켓을 (Harbourside Market)을 저번주에 들렸다. (사람들은 그냥 워터프론트에서 하는 베지마켓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말만 듣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제서야 가는 게으름.. 날씨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가격이 큰 수퍼 - 카운트다운이나 뉴마켓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싸서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저절로 막 집게 되더이다. 학생들도 많고, 주부들도 많고, 노부부가 같이 와서 채소나 과일을 고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대략 가격들이 많이 싼 편인데, 키로(Kg)당 1.49불(2불) -..

[뉴질랜드 생활] 크리켓(Cricket)을 즐기면 당신은 거의 키위 사람

크리켓(Cricket)이라는 스포츠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에 오기 전까지는 크리켓(Cricket)이라는 운동을 평생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근데 지금 한국 지구 반대편 뉴질랜드에서는 지금 크리켓 월드컵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열광하는 축구 월드컵을 4년마다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한국 사람이 축구 월드컵에 열광하는 것 처럼 (특히 남자들) 키위 남자들도 크리켓에 굉장히 미쳐있어서 저도 궁금해서 한번 봤는데요. 소감은 뒷 부분에 작성을 하고 일단 크리켓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1) 크리켓을 하는 나라는 영국에 지배 되었었던 국가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배가 되었지만 지금은 아니거나, 연영방 국가 - 호주, 뉴..

뉴질랜드 공휴일 날짜모음

날씨도 한국이 여름일 때는 뉴질랜드가 겨울이듯이, 뉴질랜드 공휴일도 한국과는 많이 다른 편입니다. 2015년 뉴질랜드 공휴일을 모아놓은 리스트입니다. 한국과 같은 점이라면 새해 첫날(신정)과 크리스마스, 노동자의 날을 쉬는 것 외(노동자의 날짜는 다릅니다)에는 전부 다 다른 공휴일입니다. 녹색으로 되어 있는 라인들은 뉴질랜드 전체 국가가 쉬는 날이고, 흰색은 전체가 쉬는 것이 아닌 지역별로 쉬는 날입니다. 전체 공휴일의 날짜로 봤을 때는 총 10일이라, 한국의 공휴일과 비교하자면 4~5일 정도는 덜 쉽니다.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와이탕이 데이(Waitangi Day)는 영국과 뉴질랜드에 이미 살고 있었던 마오리족이 서로 연합하여 잘 살자 해서 (이라 쓰고 사실 점령된 것일지도?) 조약을 맺은 날입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해외에서 아프면 GP를 방문하세요

한국 내에서도 타지 생활하다가 아프면 가족 생각 날 만큼 가끔 힘들기도 한데, 더욱이나 혼자 있는 해외에서 보살펴 줄 사람 없이 아프면 그만큼 힘든 건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꿋꿋이 견녀내야 하는 게 해외생활일텐데요. 아플 경우 어디에 가야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아플 경우에 지역 내 큰 병원(Hospital)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GP(General Practitioner)를 찾아서 방문합니다. (google.co.nz에서 GP Auckland 처럼 GP+지역이름을 검색) 동네 외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GP에게 일단 어디가 아픈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진찰을 받습니다. 가기 전에 자신 신분을 보여줄 수 있는 여권을 꼭..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 이민에 대한 생각들

이민, 영주권 - 이민을 하려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오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삶의 회의, 아이 교육, 영어 문제, 좀 더 나은 삶.. 등등. 이유와 목적에 따라 이민 절차 및 지역 등이 달라지니 만약 뉴질랜드로 이민 오실 생각이라면 이 목표를 명확히 잡아야 할 지도. - 영주권 받기까지 사람마다 다르지만 빨리 영주권 수속 밝으면 2~3년 내에, 평균 5~6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빨리 받으면 좋겠지만, 비자 받을 조건이 충분치 않다면 목표치가 달성될 만큼의 기간 동안 버티는 게 제일 중요. - 저는 뉴질랜드에 혼자 떨렁 왔습니다만, 아이와 가정이 있는 분들은 아이 학교 보내느랴, 일 하랴, 적응하랴 무지하게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신다는 결정을 하셨으면 결혼 후 아이가 없는 상태..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모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만든, 또는 뉴질랜드 감독이 만든 영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의 영화를 소개하고자 하니 인기순은 절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래요 :) 1. 반지의 제왕 (Load or the rings) 판타지를 좀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지의 제왕을 뉴질랜드에서, 그리고 피터잭슨 감독이 뉴질랜드 사람이라는 것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은 광활한 뉴질랜드 곳곳에서 촬영한 판타지 영화로 뉴질랜드를 알리는 유명한 영화 중에 하나가 되었지요? :) 그리고 프리퀄 버전으로 호빗(Hobbit)이라는 영화도 개봉되었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뉴질랜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이 촬영되었던 장소를 투어하고 싶다면 호비톤(Hobbiton)이라는 ..

[뉴질랜드 생활] 크리스마스와 복싱데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복싱데이(boxing day)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1년 중 가장 큰 홀리데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외국 국가들의 제일 큰 명절은 크리스마스일텐데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최소 12월 부터 준비하는 모습을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이미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마쳤다는... ㄷㄷㄷ ) 오클랜드에 만약 12월 1월부터 24일까지 머무르실 계획이 있다면, 오클랜드 폰손비에 위치한 프랭클린 거리를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 구글 지도에서 검색 - Franklin Road Ponsonby Auckland 를 검색하면 위치를 ..

[뉴질랜드 생활] 럭비 관람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5일에 럭비 리그 결승전 - 호주 : 뉴질랜드를 관람하러 Westpac Stadium을 찾았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그 중에 거의 빠지지 않는 단어가 바로 '럭비'일 정도로 뉴질랜드 사람들은 엄청난 럭비 광팬들이 많습니다. 럭비를 관람할 때 조금 알아야 할 상식이 있는데요, 럭비 종류에는 럭비 유니언(Union)과 럭비 리그(League) 로 나뉘어집니다. 우리는 럭비 리그(League)를 보러 가서 표를 사는데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는데요. 럭비 유니언(Union)은 올 블랙(All Black)팀이 뉴질랜드 대표 팀이고, 키위즈(KIWIS)가 럭비 리그의 뉴질랜드 대표 팀입니다. 유니언과 리그는 경기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럭비 유니언은 상대방에게 공을..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생활 수준 및 생활 비용

뉴질랜드의 생활 수준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환율이 0.8대 1로 한국 돈 천원 = 뉴질랜드 돈 800원~900원 사이입니다. 저는 그냥 귀찮아서 0.9로 주로 계산합니다. 뉴질랜드 화폐는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하여 찢어지지 않고 잘 구겨지지도 않습니다. 뉴질랜드 생활 수준을 실생활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월세 보통 주당 150불 에서 250불로 한 주에 12만원에서 23만원까지 플랫비를 내야 합니다 (남들과 쉐어하는 집을 기준으로 한 것). 그러므로 최소 가격 150불 x 4 = 600불로 한달에 60만원 가까이 방 값을 내야 합니다.혼자 사신다면 원룸(스튜디오)은 최소 250불에서 시작하여 350불 정도까지 합니다. 그러면 한달에 100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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