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쓴다. 아기의 성장이나 내 기분을 기록하기 위해서 다시 블로그에 접속.우리 아기 82일 째, 만으로 2개월 반 정도 되었고 곧 3개월이 되어간다. 그동안 못썼던 것들을 아직 기억이 생생할 때 남겨보고자 한다. 병원 입원부터 퇴원까지 아가는 출산 예정일을 하루를 딱 남기고 세상에 나왔다. 새벽 2시 쯤 양수가 터지고 > 아침에는 집에 있다가 오후 12시에 병원 가서 감염 예방을 위한 주사를 맞고 난 후 > 다시 집 > 그 날 오후 5시에 병원에 다시 가서 입원했다. 양수가 터져도 진통이 빈번하지 않으면 병원 입원이 안된다.글로 나열하자면 이야기 할 게 많지만, 그날 자정이 넘고 다음날이 되어도 4센치 밖에 안 열리고 양수는 없고, 진통은 계속되고 에피듀랄을 맞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