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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선택,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아님 제 3의 블로그인가?

티스토리를 이용하기 시작한 건 2008년부터인데, 이 블로그가 두번째 티스토리로 만든 블로그이다. 벌써 10년이나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이다.요새 티스토리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초대장에 혹 해서, 깔끔해서 쓰기 시작한 티스토리 맨 처음에는 초대장 방식으로 티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였다. 마치 당첨되어야만 할 수 있는 그런 특권!처럼 느껴졌고, 당시 블로그가 많이 발전 하지 않았던 때라 그런지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에 비해 티스토리 블로그는 깔끔해보였다.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은... 매우 실망스러웠었다. 낮은 모니터 해상도에만 최적화 된(1024px) 너비 사이즈와 반복으로 만들어진 꽃 배경 장식 단 두 가지 만으로 네이버 블로그는 안중에 없었다. 그리고 티스토리라는, 듣도보도 못한 ..

[호주 렌트카] 호주 ACE 렌트카 빌리기 - 업데이트

안녕하세요?'뉴질랜드 렌트카'에 이어 몇분들이 호주 렌트카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마찬가지로 ACE 렌트카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영어로 막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예약 하는 방법에 대해 처음부터 ~ 결제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호주 ACE 렌트카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호주 ACE 바로가기 클릭 2. 아래 흰 박스에 아래의 그림에 차를 픽업 하고 싶은 장소(Pick-up location) / 날짜 / 시간을 정합니다. 차를 되돌려 줄 때(Drop off)의 장소가 다른 경우에 different drop off location의 옵션을 택하고 장소를 설정해줍니다. 차를 반납하는 곳이 같은 경우에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Promotional Code 프로모션 코드를 적는란이 있는데..

[뉴질랜드 여행] ACE 렌트카 빌리는 방법 -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최근 유난히 '뉴질랜드 렌트카' 라는 유입 키워드가 많아진 것을 보고 좀 더 자세하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트카를 빌리는 데 있어 영어 때문에 막히는 부분을 도와드리고자 오늘은 ACE(에이스) 렌트카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처음부터 ~ 결제까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ACE 새창 열고 시작하기 클릭 2. 아래 흰 박스에 아래의 그림에 차를 픽업 하고 싶은 장소(Pick-up location) / 날짜 / 시간을 정합니다. 차를 되돌려 줄 때(Drop off)의 장소가 다른 경우에 different drop off location의 옵션을 택하고 장소를 설정해줍니다. 차를 반납하는 곳이 같은 경우에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Pro..

[뉴질랜드 회사 생활] 시니어(Senior) 벽은 뚫릴 것인가

지금은 좀 덜 해졌지만 요 몇달 전만 해도 이직을 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 불쑥 떠오른 때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인 즉슨 첫째, 이 회사에서 커리어로 배울만 한 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고 (자기개발 따로 혼자 하지 않는 이상) 둘째, 그래서 매너리즘에 빠져 스킬이 늘지 않고 있다. 첫번째 이유 하나만으로 이직 결심하기에는 충분한 상황. 지금 회사는 아이 낳고 정착해서 편하게 다니고 싶으면 딱! 좋은 회사다. 하지만 한번 이 곳에 오랫동안 발을 붙이면 더 이상 다른 회사는 못 다니고, 스킬도 고만고만 해지고 그냥 여기서 커리어가 끝일 것 같은 예감. 물론 회사의 대우가 좋아서 꽤 오랫동안 이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게는 20년 (적게-_-임) 최장 오랫 기간 다니신 분은 지금 현재 42년 째 회..

2018년 6월 일기 - 백종원님 매력에 빠짐, 동생 뉴질랜드 방문, 티스토리 보안 개선 좀.

1 - 백종원님이 나오는 골목식당의 뚝섬 편이 그렇게 호환마마처럼 어마무시하다고 하길래 골목식당 뚝섬 편 시청. 보는 내내 암유발 일으키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재밌어!!! 하며 모든 전편 시청 완료. 썰전 아니면 예능 안 보는데 골목식당 클리어 후, 이제는 3대 천왕까지 보고 있다. 보면 볼수록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분이다. 특히 필 스트리트 편에서 백종원님이 그 젊은 떡볶이 사장님한테 비법 가르쳐주면서 "잘 되면 다른 어린 친구들 도와줘" 라고 말하는데 거기서 짠 ㅜㅜ 선의를 배푸시는구나를 느꼈다. 마음이 아름다웠다. 유시민 작가님이 썰전에서 빠지셨으니 이제 백종원님 프로그램으로 옮겨 타야 하는가.. 2 - 동생이 대학 졸업반이라 취업하기 전 여행도 하고 누나도 볼 겸 뉴질랜드에 9일 정도 있다가 갔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 남섬 히피트랙(Heaphy Track) 트램핑 - 3

히피 트랙 마지막 날, 히피 헛에서 도착 지점인 코하이하이(Kohaihai)까지 총 16.5km 거리를 걷는 일정이였습니다. 이 날은 미리 예약한 셔틀버스가 1시까지 오기 때문에 그 전에 도착해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였습니다. 아침 7시 전에 히피 헛(heaphy hut)을 떠났을 때는 깜깜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곧 주변이 밝아졌습니다. 이 구역은 해안을 따라 걷는 구간. 공기도 상쾌하고, 여태껏 히피 트랙에서 볼 수 없었던 바다를 이 마지막 날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해안가라 바람이 조금 불었네요. 그러나 확 트인 해안가를 보니 여태껏 히피 트랙에서만 보아왔던 정글과는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팜 트리 - 코코넛 나무가 해안가를 따라 쭉 자라 있는 모습이 장관이였습니다. 이런 다리도 ..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 총리 제신다 아던의 출산소식과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들

어제 급격히 방문자가 뛰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뉴질랜드 총리로 많이 방문 하는 걸 보고 '아 총리가 출산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여성 한명의 임신과 출산이 한국에서 이렇게 유명하다니! =_= 예전에도 제신다 아던에 대한 글을 몇 개 작성하였지만, 모아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제신다 아던 관련 글을 보려면 뉴질랜드 총리 임신한 소식 - http://korean.jinhee.net/363 [뉴질랜드 이민] 선거 결과, 그리고 새로운 총리 - http://korean.jinhee.net/337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선거일이 하루 남았다. - http://korean.jinhee.net/323 전 세계적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렇게 유명한 건 처음이다. =_= 뉴스에서 '제신다 아던이 아이가 오늘..

[뉴질랜드 남섬 여행] 남섬 히피트랙(Heaphy Track) 트램핑 - 2

저번 글에 이어 작성합니다.셋째 날 쎅슨 헛(Sexon hut) 에서 히피 헛(Heaphy hut)까지는 무려 32km를 걸어야 하는 일정이였기 때문에, 일찌감치 아침 7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자신의 걷기 페이스가 1km에 얼마나 걸리는지 대략 측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언제 출발해야 하고 언제 도착할 지 대략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평균 1km에 15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가정으로, 4km에 한 시간, 32/4 = 8시간 정도 걷는다고 생각하고 아침 7시에 출발했습니다. 걷기 시작했을 때는 주위가 어두웠는데 서서히 밝아지는 것을 보니 오히려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뭔가 부지런한 느낌. 첫 12km는 평평한 길로 이어졌다가 그 이후는 내리막길이 쭉 이어졌습니다. 히피트..

[뉴질랜드 국제 연애] 웰컴 투 웨딩월드 11 - 브라이드메이드(Bridemaids)와 그룸스맨(Groomsmen)

"브라이드메이드? 난 그런 거 필요 없는데-_- 꼭 해야 해?" "나 두명 할 거니까 너도 두명 해야지 균형 맞추려면" 확실히 한국에서 하는 결혼과 다르구나를 느꼈을 때는 브라이드 메이드와 그룸스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다. 나에게 브라이드메이드를 정하라니, 공주놀이할 때도 공주보다 그 옆에 시종역할이 더 편한 내가, 심지어 결혼식 중심에 있는 것도 모자라 메이드(maid)까지 두어야 한다니. 브라이드메이드 (Bridemaids) 여자 측의 들러리를 브라이드메이드라 한다. 브라이드메이드는 브라이드(Bride) 즉 신부의 메이드(maids) 역할을 하는데, 신부가 원하는 사람으로 무조건 뽑는다. 브라이드메이드 기준은 브라이드와 얼마나 '친한가' 인데, 후에 서술하겠지만 '친한가'도 중요하지만, '신부를..

[뉴질랜드 남섬 여행] 남섬 히피트랙(Heaphy Track) 트램핑 - 1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2주 전, Queen's birthday라고 하여 여왕 생일 공휴일이였습니다. (매년 6월 첫째주 월요일) 그래서 Great Walks 중에 하나인 히피트랙(Heaphy Track)을 3박 4일 간 다녀왔습니다. Great Walks가 무엇인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 뉴질랜드에 온다면 체험해야 할 위대한 걷기 명소(Great walks) 9곳히피트랙에 대한 디테일은 여기를 클릭 - https://www.doc.govt.nz/heaphytrack 히피 트랙은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섬 가장 왼쪽 윗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 참조 5번) 히피트랙은 시작과 끝이 다른 곳에서 끝나는 한 방향 트랙(one-way)라 셔틀 버스나 비행기 또는..